[내돈내놀] 방탈출 후기 3탄 - 서울이스케이프 강남2호점(1)

내돈내놀/방탈출러 201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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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점점 늘어나는 기계장치들.. 오작동이 너무 많았다

직원과 소통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하나 어긋나면 시간 지체가 너무 심하다

이미 다른 시리즈를 해봤다고 해도 자물쇠 설명은 꼭 해줬으면 좋겠다





서울이스케이프 새 지점이 오픈했다!

~ 서울이스케이프 강남2호점 ~


가장 최근(17년 10월)에 오픈한 지점이고

나는 오픈 사실을 좀 늦게 알아서 12월에 드디어 다녀왔다

원래는 다른 지점부터 순서대로 후기를 써야하지만

일단 다녀왔으니까 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순서 무시하고 써버리기!


강남2호점은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와

시즌3의 새 에피소드 테마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이번에 한 게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

라하출탈 8891과

시즌3의 에피소드1 테마인

주차장



위치는 강남1호점에서 길을 건너에 있다

길 건너서 CGV건물 골목으로 들어가서 쭉 걸으면 나온다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서 쭉 걸었을 때 코코이치방야가 우측에 있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것!



코코이치방야 앞에서 바로 간판이 보인다

건물 3층이 서울이스케이프 강남2호점!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서울이스케이프 전 시리즈가 다 붙어있다

신나서 올라가는 지인들의 뒷모습 ㅎㅎ


했던 테마 중 가장 먼저 포스팅 할 방은 [라하출탈 8891]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시즌2 에피소드 2번과 대조되는 방탈출이다


대충 스토리는 

아빠를 찾아 타임머신 타고 과거 아빠 자취방 가서 아빠 흔적 찾고

흔적 따라 여기 갔다 저기 갔다가 결국 다시 아버지의 자취방으로 돌아오는데!

돌아오니 집안꼴이...???


라는 내용


방에 대해 스포일러는 하면 안되니까 바로 별점 평으로 넘어가면!



※주관적인 평점※

난이도 : ★★★★☆ (4/5)

직원분들의 말을 잘 듣고

만지지 말라는 것은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는 좀 있는 편

찾기가 어렵다.


완성도 : ★★★☆☆(3/5)
(스토리와 방의 전체적인 구성 및 퀴즈 평가)

퀴즈는 전형적인 서울이스케이프 스타일이였고

역시 참신했다. 방테마와 잘 맞기도 했고

그치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비슷한 에피소드2보다 별로였다

한 스토리의 마지막 테마인 것 치고 임펙트도 없다

시즌1 에피소드에 비하면 용두사미한 느낌

앞 에피소드가 워낙 어마어마해서 더 맥 빠지는 느낌이였다


총평 : ★★☆☆☆ (2/5)

서울이스케이프의 다른 지점 테마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는 느낌이 조금 든다

너무 눈이 높아져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

다른 테마에 비해 스토리가 그렇게 부각되는 구성이 아니였다


게다가 진행 중에 기기 작동 오류가 있어서 시간도 까이고 흐름도 끊겼었다

방탈출에 너무 많은 장치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 작동 안되면 시간도 시간대로 흘러가고 흐름도 끊기고

그래서 더 스토리에 몰입도 안됐던 것 같다

이전 에피소드로 기대감이 잔뜩 올라있었는데 실망스러웠다


그냥 단일 테마라고 생각하고 탈출한다면 괜찮다.





그 다음은 바로 이어서 했던 시즌3의 첫 에피소드 [주차장]



시작부터 납치당한다!!!!

진짜 납치처럼 머리에 두건 쓰고 손이 묶여서 시작한다!

와! 완전 좋아! 너무 신나!!!


스토리는 

회사에 배신당한 나! 회사에 복수를 꿈꾸며

조력자 R요원과 접선하기로 했으나

눈을 떠보니 묶인 채 갇혀있다!

 라는 내용



주관적인 평점

난이도 : ★★★★★ (5/5)

 진짜 어려웠다

 찾기도 막막했고 찾아서도 막막했다

 그리고 체력도 좀 든다

 (홍대2호점 아마존이나 CIA만큼은 아님)

 그리고 이 테마는 야외에서 진행된다.

 이걸 왜 공홈에 안써놨는지 모르겠다.

 여름과 겨울엔 이 테마를 하는 것을 좀 신중히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환경적인 요인이 난이도에 영향을 끼친다^^

 

 완성도 : ★★☆☆☆(2/5)
(스토리와 방의 전체적인 구성 및 퀴즈 평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해봤던 서울이스케이프의 테마 중 제일 별로였다

인테리어는 진짜 참신하고 좋았다. 뭐 당연히 서울이스케이프니까

 근데 진짜 참신함에만 너무 초점을 맞춘 느낌이였다

 서울이스케이프의 방탈출을 하면서 처음으로 억지스러운 트랩 마주했다

 스토리 몰입도 안됐다. 그냥 퀴즈가 나오길래 풀다보니 탈출이래 이런 느낌

  

총평 : ★☆☆☆☆ (1/5)

 공간은 넓고 퀴즈도 넓게 퍼져있는데 이걸 2인이서 와서 한다면?

 깨기 힘들 듯

게다가 도대체 이걸 왜 이렇게 냈지 싶은 퀴즈도 있었다

 거기에 기기 오작동~~ ~~~

 근데 더 문제는 모니터링 해주시는 직원분이랑 소통이 안돼.

 덕분에 시간 엄청 날렸다.

 다른 방탈출은 실시간으로 직원이랑 힌트나 작동문제로 대화 할 수있는데

 서울이스케이프도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려운 퀴즈나 장치들을 준비할거면

 소통 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이게 힌트를 달라는 건지 이게 안된다는 건지

 직원들이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알아채기도 힘들 듯

 직원이나 고객들을 위해서 진짜 진지하게 고려해줬으면 좋겠다





평가에 쓴 것처럼 탈출할때 전부 기기 오작동이 발생했다.

그날 했던 테마 전부^^

지점이 새로 오픈하면 오픈 할 수록 뭔가 신박한 장치들이 생기고 많아지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줄여도 되지않을까 싶다.

늘릴거면 직원이랑 바로바로 피드백 할 수 있게 해주던가


서울이스케이프 특유의 그 스토리텔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참신함, 신박함 이런 거에 너무 꽂혀있는 느낌이 들었다.

퀴즈도 신박하게 내려고 하다보니 약간 억지느낌 나는 애도 있었고

새로운 장치, 게임을 제시하다 보니 간혹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애가 생기고

오히려 테마에 안어울리는 애도 있고

여튼 첫 강남2호점 방문기는 별로였다

기대 만큼 못했다.



마지막은 인증샷으로!

라하출탈은 성공하고 주차장은 탈출 코 앞에서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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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 [내돈내놀] - [내돈내놀] 방탈출 후기 1탄 - 서울이스케이프 이태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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