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숙대입구 '천원김밥'/참치묵은지김밥

내돈내먹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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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테이블이 하나라 포장해서 먹어야함

지나갈 일 있으면 먹어보는 것을 추천

맛있움 ^0^


※ 서리뷰 입맛 

자극적인거 좋아함(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막입이라 음식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대충 다 잘먹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숙대입구역 천원김밥집

9번 출구에서 나가서 숙대쪽으로 걸어가면 나온다




오래되기도 했고 유명하기도 해서

근처 갈 일 있으면 먹어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마침 근처에 일이 생겨 방문했는데

안에 테이블이 없어! 안에서 먹을 수가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날 비도 오고 사람도 많아서

내부를 찍진 못했지만 반찬가게도 겸하고 있어서

마땅히 앉을 공간이 없었다..

테이블이 아예 없는 건 아니였지만

앉아서 먹긴 힘들어 보여쑴..(테이블 하나)



메뉴는 요렇게 되어있다

제일 비싼게 충무김밥 5천원

제일 싼게 엄마김밥 1500원


상호명은 천원김밥이지만

세월이 흘러 물가가 올라

천오백원까지 올라부럿..


먹고 싶은 김밥이 많았지만

난 혼자였고.. 비도 왔고..

일하는 중이고.. 그래서 그냥

묵은지참치김밥 하나만 포장해서 나왔다

가격은 3처넌!



챤! 그냥 참치도 아니고 묵은지참치김밥~~

참치김밥 사이에 묵은지가 들어간 김밥인데

하.. 진짜 왜 주변에서 그렇게 추천했는 지 알겠쑴


확실히 묵은지가 들어가서 

기존 참치김밥보단

좀 퀴퀴한 냄새가 나지만

입에 들어가는 순간!!!

부드러운 참치김밥에 마무으리!로 묵은지맛이 탁! 나는데

너무너무 맛있음!

그냥 계속 들어감


진짜 묵은지가 예술임

게다가 보면 알겠지만 김밥 크기도 실하고

원래 웬만한 김밥 한 줄로는 성에 안차는 사람인데

저건 한줄 먹고 만족^----^!



날씨가 좋다면 친구들이랑 한 2~3줄 포장해서

밖에서 냠냠 먹으면 좋을 것 같음

그렇다고 굳이 숙대입구까지 찾아가서 먹을 건 아니구..

지나 갈 일이 있다면 들러서 먹어볼만한..

아니 먹었으면 하는! 김밥이였음

하.. 또 먹고싶다

(★★★★☆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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