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연남동 연어덮밥/일본 가정식 '동차밥'

먼저 쓰는 결론

2인이서 방문

마이쪙!!!

근데 가성비는.. Um..

둘이 가기 좋음!

대인원은 노노해

※ 서리뷰 입맛 ※

자극적인거 좋아함(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막입이라 음식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대충 다 잘먹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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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생겼다

바로 연어병

연어를 먹고싶어 죽을 것 같은 병

근데 죽진 않음 ≖‿≖

연어병 오지게 와서 연어 무한리필도 가거

연어초밥도 먹으러 갔지만

불치병이야.. 이거... ㅜㅜ

계속 재발함 ㅠㅠㅠ

이런 내 마음을 안건지

와타시노 도모다찌가 데리고 가준

연남동 동차밥

홍대 3번출구로 나와서 좀 걸어야한다

구석에 있어서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옴

골목쪽으로 고개를 빼꼼했을 때

이런 건물이 보이면 그 건물 3층에 동차밥이 있다!

간판이 작아서 잘 안보이니

'작은 간판' '3층' '회색건물' 요 3가지를 머리에 넣고

찾으면 좀 더 수월하게 찾을 수 있음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작았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2인 테이블이 6개정도?

4인테이블 1개?

오밀조밀 붙어있었음

거의 2인 위주라 3인이상이면 대기가 좀 밀릴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가 도착했을 때도 거의 커플손님이 대다수였당

대기공간은 옥상에 따로 마련되어있긴한데

옥상이라 더움...

다행히 그늘막과 선풍기가 놓여져있어서 기다릴만했다

옥상에서 기다리며 뭐 먹을 지 미리 정하기!

친구 추천으로 4번 연어사랑 세트를 골랐당

연어덮밥과 새우마요가 나오는 세트!

먼저 새우마요!

통통한 새우라 식감이 좋았음

파프리카도 예술이였고 마요소스도 안느끼하고 적당했당

양이 적어보이는데 둘이 먹기엔 그냥 딱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양!

많다는 건 아님.. 에피타이저.. ^^ 사이드는 사이드일뿐

새우마요 다 먹을쯤에 나오는 메인 연어덮밥

크으 ㅠㅠ 윤기 좔좔 연어쓰~~

다 나온 한상차림!

연어사랑세트

\35,000

전체적으로 맛이 다 좋았다!

새우마요도 그렇고

연어덮밥도 부드럽고 맛있었음

다만... 가격대비 양이 좀...ㅎㅎ..

연어덮밥 밥이 너무 적어서 좀 짜다고 느껴질 정도로

밥양이 너무 적었음ㅋㅋㅋㅋㅋ...

새우마요도 딱 에피타이저 정도의 양이였고

맛은 있는데 양은 성에 안차는 그런 느낌

근데 가격은 2명이서 3만얼마니까

가성비면에서 조금 아쉽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식당 분위기 즐기면서 오래 있을만한 식당도 아니고

(기다리는 손님이 많고 작은 식당이라 빨리 빨리 비켜줘야함)

위의 메뉴를 안먹으면 죽을 것 같다 이러면 다시 갈텐데

그런게 아니라면 굳이 다시 재방문할 것 같진 않닼ㅋㅋㅋ..

뭐 .. 한번쯤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함! 맛있으니까!

그치만 난 재방문은 안할듯.. 다른 연어덮밥집을 갈테야

한번도 안가본 커플들에겐 추천함

아기자기한 귀여운 느낌의 식당이고

 2인테이블 위주라 웨이팅이 있어도 생각보다 금방 들어감

연남 데이트하다가 들어가기 딱 좋아보임

가볍게 라이트한 느낌의 한끼를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

but, 나처럼 먹는 양이 많고 연어병 말기인 사람에겐 비추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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