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숨바꼭질 카페 홍대 '하이드앤시크(HIDE AND SEEK)' 후기

 

 

 

 

 

 

먼저 쓰는 결론

대.존.잼

방탈출이랑은 아예 다름

여러번 할 수록 재미있음

데바데/5인격 유저는 쉽게 적응 가능

게임 팁은 맨 아래에

 

 

 

---

 

 

 

오프라인 숨바꼭질 카페 '하이드앤시크'

(이하 하싴)

 

위치는 홍대에!

지하 1층에 있숨!

 

 

'데드바이데이라이트'라던가 '디시트'같은

비대칭 숨바꼭질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든 놀이카페다!

 

 

데바데, 제5인격 등 비대칭 숨바꼭질겜 처돌이라

진짜 이런게 생기다니 넘나 햅-삐

 

사실 베타테스터도 당첨됐어서

인스타엔 바로 후기 올렸었는데

아무래도 테스터 후기라서 티스토리엔 안올렸었따

 

근데 이제 진짜 정식 오픈했으니까

티스토리에 후기 쪄본다..쿸쿡...

 

 

 

 

룰은 비대칭 숨바꼭질로

술래 하나에 생존자 3~5명 이렇게 나눠져서

 

술래는 생존자들을 다 잡으면 승리

생존자는 술래를 피해 발전기를 다 키고 탈출하면 승리

 

하는 룰을 가진 게임인데

 

자세한 건 홈페이지에 있는

룰북 만화를 읽어보면 바로 알 수 있따

 

굼쥐작가님이 아주 쉽고 귀엽게

룰북을 그려주셔서 룰북만 읽어봐도

대충 어떻게 진행되는 게임인지 바로 파악 가능

 

https://fuzzyline.co.kr/user/play_guide/rule_1

하이드앤시크

 

 

한 타임에 최소 4명이 되어야

예약이 확정되고

최대 6인까지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야하는 컨텐츠라

크라임씬 오픈룸처럼 모르는 사람들끼리

예약해서 진행할 수도 있는데

 

나는 베타때는 혼자가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했고

정식 오프때는 지인들끼리 5인팟으로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제일 베스트는 지인 4~5인팟인 것 같다

 

확실히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는 것보단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게 전략도 더 잘나오고

보다 활발하게 움직여짐!

 

아 물론 초면인 사람들과 해도

술래한테 쫓기다보면

내적친밀감이 생겨서 서로 열심히 하게 되긴 함!

(혼자 갔을때도 나름 재밌었음)

 

 

 

그 외 구체적인 난이도나 공포도

활동성을 얘기하자면 아래와 같음

 

 

공식 설명 기준

플레이 시간 : 55~65분

(훈련장 30분 / 실 플레이 : 25~35분)

  


플레이어 구성
🐷🐗🐭🦝🐻

5인 (1인-1회 생존자 플레이, 나머지 처음)

주관적 테마 정보 요약

(첫 플레이 기준)

체감 난이도	★★★☆☆
추천 인원	5명
인테리어	4
활동성	5
공포도	0~2

 

난이도
★★★☆☆ (3/5)

데바데를 해본 사람에겐 난이도 3

안해본 사람에겐 5라고 생각됨

 

게임 속 장치들을 비슷하게 가져온게 많아서

게임해본 사람들은 바로 '아~ 이게 뭐구나' 알 수있고

대충 전략도 어렴풋이 어떻게 해야지~ 이런게 있는데,

 

안해본 사람들은 다소 생소한 장치&시스템에

처음엔 ...롸? 할 수도..?

 

근데 훈련장 시스템도 있고

그냥 가서 겪어보면 바로 이해됨!!!!!

 

난이도는 첫 방문 기준 난이도고

두번째부터는 딱히 난이도랄게 없음 ㅎㅅㅎ

 

 

 

인테리어
★★★★☆ (4/5)

인테리어 자체는 훌륭함

근데 스토리랑은 안어울림

 

처음에 훈련소에서도 그렇고

스토리를 강조하는 느낌이라

스토리랑 어울리는 숲st 인테리어를 기대했는데

왜 이런 공간..? 띠용? 하게 하는 인테리어였음

 

글구 공간도 생각보다 숨바꼭질하기엔 좁고

숨을 공간이 적은 느낌..ㅜㅜ

 

처음 갔을땐 많다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가니까 좀 너무 뻔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대놓고 여기는 숨는 곳이야~ 하는 느낌의 인테리어라

나처럼 두번만 가도 숨는 공간 파악되어서 ㅜㅜ

 

추후에 패치 등으로 숨는 곳이 좀 다양해지거나

아이템으로 인한 변칙 플레이 요소를 추가해야할덧..

 

활동
★★★★★ (5/5)

뛰어 다니진 않지만

많이 기어다니게 된다

 

첫 베타땐

무릎 위쪽 멍들었었음ㅋㅋㅎ

 

일부 방탈출처럼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고 이런 격한 활동은 없지만

술래도 생존자도 계속 방을 왔다갔다하다보니

걷는 양이 꽤 많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가는 것을 추천

 

 

 

공포도
★☆☆☆☆ (1/5)

 

생존자 입장에서

처음엔 공포도 3정돈 되는거 같음ㅋㅋㅋ

처음할땐 진짜 개ㅐㅐㅐ무서웠음

 

술래가 언제 올지 모른다는 공포감과

맵 구조를 몰라서 오는 공포감?

 

창공이 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거 없어짐

 

내부가 생각보다 밝기도 하고

할게 많아서 무서울 틈이 없음

적응만하면 무섭지 않음

삑딱쿵도 없음

 

 

 

---

 

 

베타때도 생존자를 했고

이번에 가서도 생존자였던터라

솔직히 좀 자신 있었는데..

 

개같이 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싴에는 게임처럼 패치 개념이 존재해서

계속 룰이 바뀌고 장치가 업데이트되는 등의

변화가 잦은데

 

베타 이후 룰 추가된게 많아서

일주일동안 고심한 전략이 다 불가능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전략 회의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새 전략을 짜면 되겠다 했는데!

 

전략 회의가 게임 시작 전에 하는거였어서

모랄까.. 맵도 모르는 처음인 사람들과 함께..

누가 술래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전략 회의가.. 의미가 있나..?

 

그나마 그때 미리 팁 같은걸 공유해놔서

칩을 다 뺏겨서 지진 않고

시간 초과로 지긴했는데

 

암튼 또 졌다 또!!!!!!!!

어흐흐그흑( ˃̣̣̥᷄⌓˂̣̣̥᷅ )

 

 

그리고 아쉬웠던게 추가된 룰에 대한 공지가

인스타그램으로만 이루어지고

정확히 규정되어 있는 룰 정리 자료가 없다보니

 

같이 간 일행들 각자 룰 해석이 달라서

대혼란이였다 @_@

(의도치 않은 반칙 플레이가 빈번했음ㅋㅋㅋ)

 

 

 

암튼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게임 자체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액티비티라

재미는 확실하게 보장된다

 

시간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감ㅋㅋㅋ

개꿀잼임

 

이번에 간 친구들이랑 게임 복기하다보니

여러모로 아직까진 아쉬운 점이 있는건 맞지만

정말 재미있는 놀거리가 나온건 맞다며

또 가자고 했음 (고인물이 목표)

 

 

이제 막 오픈했고

계속 새로운 패치를 하며 보완한다고 하니까

좀 더 괜찮아질 거라구 생각함

 

갈까말까 고민이였다면

꼭 한번 가보는 걸 추천하고

 

개인적으로 방탈출처럼 한번하고 마는 놀이가 아니라

여러번 해야 재미가 배가 되는 새로운 놀이라

여러번 갈 생각하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처음하면 어리버리타다가

적응할 때쯤에 끝난답니다

껄껄껄

 

 

오늘도 나오자마자

다음주 평일에 또 예약함~~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겠쥬?

다들 예약하고 입덕해서

저와 함께 고여주세요 후후

✧٩(ˊωˋ*)و✧

 

 

---

 

 

추가로 가기 전 읽어보면 좋을 팁! (생존자 위주)

1. 편한 복장+충분한 체력 필수

뛰지않아도 힘들고 더움ㅎㅎ

편하고 가벼운 복장으로 입고 가시길

(반팔이나 얇은 긴팔 추천)

 

가서 머리도 써야하고 기어다니기도 해야하니

뇌와 몸을 굴릴 충분한 체력을

비축해서 가길 추천함

 

참고로 본인이 무릎이 안좋으면

무릎보호대도 고려해봄직함

 

2. 룰북 숙지 필쑤!!!!!! 인스타그램 확인하기

훈련소가 있지만, 룰북 숙지한거랑 안한거랑 다름

커여운 룰북 만화라 한번 쓱 읽고 가면 좋다 ㅎㅎb

 

그리고 아직까진 룰북에 있는 내용이

본 게임에 다 적용이 안됐으므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치 내용 파악하고 가는 게 좋음

 

 

3. 게임 시작 3분 전

덕트, 숨을 곳, 생명장치 위치 파악 중요

술래가 정해지기 전까지 약간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에 빠르게 흩어져서

덕트, 숨을 곳, 장치들 위치 파악하는게 중요함

(특히 장치 중 부활장치 위치 파악 중-요)

 

게임 시작 전 훈련소에도 맵과 장치 위치들이 있으니

훈련소 진행하면서 전체 맵을 한번 파악하는 것도 방법쓰

 

 

4. 숨는 걸 적극적으로

술래잡기가 아니라 '숨바꼭질'이기때문에

잘 숨으면 오래 생존 가능

 

생각보다 넓지 않기때문에

계속 돌아다녀봐야 잡히기만 함

숨는 플레이 위주로 하는 것이 좋음

 

 

5. 사망한 플레이어와의 협력

사망한 플레이어의 행동은 굉장히 제한되긴 하지만

아예 아무것도 못하는건 아니기때문에

생존자와 함께 전략적으로 움직이면

의외로 많은 것을 할 수도 있음

(어몽어스 유령과 유사)

 

이 점을 잘 활용해서

전략을 짜면 생존자 플레이 시 유리..!

 

 

---

 

 

+ 한줄평

🐷 : 더 많이 해봐야 다양한 전략이 나올 듯.. 아직 부족하다!

🐗 : 재미는 확실히 보장되지만, 추가해야할 기능과 개선해야할 부분들이 많은 듯

🐭 : 술래 다리에 추라도 달아야 하는거 아님?

🐻 : 판자랑 창틀 주세요..

 

 

 

---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

공감은 쓰니의 원동력이 됩니다

(੭ˊ͈ ꒵ˋ͈)/★*。;+♣，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