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삼산 맛집 고급 스시 오마카세 '스시카이키' 내돈내산

 

 

 

먼저 쓰는 결론
맛 있 다 !!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라 기념일날 추천
디너 1부, 2부로 100% 예약제

정각 입장 가능


※ 서리뷰 입맛 ※

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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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이번에 만나면 뭐 먹을까 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초밥 먹자고 하는 짝꿍쓰

 

초밥이 많이 먹고싶었나보다~~ 하고

ㅇㅋㅇㅋ했는데

세상에나 예약까지 해놨다는거 뚀이이잉!

 

 

 

 

 

 

 

어디길래 예약까지 했나하고 보니까

무려 스시 오마카세 예약쓰...

취업 축하 기념이라며,,,,,,,

감,,,,,동,,,,,,, 왈칵

 

 

 

 

울산 스시 오마카세 스시카이키

 

 

100% 예약제 오마카세로

디너는 1부(6시), 2부(8시)에 맞춰

캐치테이블/네이버로 받는다구 한다

 

예약 시간에 맞춰 정각 입장가능하고

디너는 인당 12만원

 

 

 

에....?

엄청 비싼 곳이였ㄸ..ㅏ

(이제 알았음)

 

 

 

 

 

 

 

어쩐지 겁나게 고풍스러웠던 세팅

젓가락 넘나 가볍고

기본 물수건 세팅과 호지차가 나온다

 

 

 

 

 

 

 

메뉴판은 주류가 있는데

잔술은 거의 없고 병사케 위주라

우리는 가볍게 에비스 생맥 한잔만 시켰다

맥주도 프리미엄 에비스였음

(뭔 차인지는 모름ㅎ)

 

 

 

 

 

 

 

긴 ㄱ자 바 테이블만 있는 곳이라

두명의 셰프님이 각 구역에서 세팅해서 음식을 내어주는 구조였음

(그래서 나오는 속도에 차이가 좀 있음)

 

앉자마자 음식이 바로 나오는진 않았고

일부 재료 세팅이랑

와사비, 생강 등을 개인 접시에 놔주고 그 후에 나오기 시작했다

 

 

 

※ 아래 사진 업로드 순서랑

실제 음식 나오는 순서랑 다를 수 있음

※ 생선 이름 까먹은거 많음..^^;;

 

 

 

 

 

스시 오마카세 국룰

1빠는 계란찜(차완무시)

 

위에 가쓰오부시 소스가 올라가있어서

적당히 달큰하고 짭쪼롬하고 좋았다

 

역시 안에는 새우가 있었는데

살짝 오버쿡된건 좀 아쉬웠음

 

 

 

 

 

 

 

숭어+스미소 / 아귀간 조림

전복과 전복내장소스 /  대게+전복내장소스, 우니

 

숭어인지 송어인지 헷갈리는데

아주 쫜득쫜득한게 소스랑 너무 잘어울려서 맛있었음

 

아귀간은 처음 먹는데

조림 소스가 너무나 친숙한 고등어조림맛이라서

약간 고등어조림 무 먹는 느낌이였고

 

전복은 조리가 딱 잘돼가지구 부드럽고.. 소스도 굿

마침 이 날 점심으로 전복 리조또 먹었던터러

조리의 정도가 비교되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다

(안질기고 진짜 딱 적당하게 익혀서 너무 부드러웠음)

 

대게는 말해뭐해 걍 맛있고

우니는 사실 별로 안좋아해서,,,

음 그냥 다른데에 비해 확실히 덜 비리구나..ㅎㅎ 하고 먹다가

대게랑 섞어서 먹으면 훨씬 맛있다길래

섞어보니까 오...! 오오!! 하며 냠냠 다 먹음

 

 

 

 

 

 

 

맑은 국도 호로록

단새우 머리 넣고 끓인 육수라했던가

새우향이 나서 좋았음

 

 

 

 

 

 

 

본격적인 스시타임이 되면서

손가락을 닦을 수 있는 물수건도 세팅 똬똬

 

 

 

근데 다들 젓가락으로 먹고

약간 손스시에 로망이 있던 나랑 짝꿍만 손으로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스시는 손맛이지~

 

 

 

 

 

 

총 12pc의 초밥이 나왔다

참돔, 벤자리, 참치, 장어

전어, 고등어, 한치, 단새우, 잿방어

등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스시도 많았고

먹어봤지만 이런 맛이였어?? 했던 스시도 있고

진짜 다 맛있었다

 

 

 

무슨 생선이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어떤건 진짜 거짓말 안치고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아버려가지고

 

짝꿍이랑 둘이서 ?? 사라졌는데

분명 씹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녹아버렸는데??

이러고 막 그랬음

 

美味 미미!!

 

 

 

 

 

 

중간에 생와사비를 가는 모습도 봤는데

와 와사비 정말 크고 우람한거 이제 알았음

 

가는 부위에 따라 알싸함과 맛도 달라서

직접 갈아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심

 

저렇게 직접 갈아쓰는 와사비가

1kg에 30만원이라고 함...

후덜덜

 

 

 

 

 

 

 

그 외에도 스시 사이사이에

돔을 올린 국밥.../해초초절임?/미소장국도 나와서

입맛 환기도 되고 좋았다

 

 

 

 

 

 

 

후식으론

일본식 계란구이 교꾸와 유자&시소 샤베트

 

교꾸는 첨 먹어봤는데 카스텔라 같은데

훨씬 부드럽고 달콤 퐁신한 맛...!

밀가루 하나 들어가지 않고 계란이랑 새우랑 갈아서

긴 시간동안 쪄서 만드는 거라고 했는데

진짜 혼자 한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였다

 

유자&시소 샤베트는 입에 남은 바다맛을 싹 내려주는

상큼한 샤베트라 ㅂ마무리로 완벽...

진짜 너무 맛있었음

유자랑 시소가 이렇게 잘어울릴 줄은...

 

 

 

 

 

울산 최고 스시 오마카세라고 들었는데

딴데를 가본건 아니지만...

진짜 맞는거 같다

 

 

쉐프님의 중간 중간 설명도 좋았고

거의 먹어볼 일 없는 생선 요리를

맛있게 먹어볼 수 있다는게 넘 좋았따

 

그리고 서비스나 응대, 가게 분위기 같은 것도

굉장히 고급스러웠어서

호강하는 느낌..? 대접받는 느낌??

쏘 - 굿

 

인당 12만원이라는

무시못할 가격이지만 약간

아 돈값했다,,^^ 이런 느낌이랄까

 

기념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때 가면

특별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 ´ ꇴ ` ⑉ )

 

 

 

그런 의미에서 깜짝 선물로 준비해준

우리 짝꿍 넘나 고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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