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시장 맛집/분식포차 '은부부네 꼬순떡' 내돈내산

먼저 쓰는 결론
순대볶음 좋아하면 강추
사장님이 취향에 맞게 양 조절해서 넣어주심!
양 꽤 많아용



※ 서리뷰 입맛 ※

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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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 김에

뭔가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게 먹고 싶어!

해서 찾다보니

중구 성남동 중앙전통시장에

은부부네 꼬순떡이라는걸 발견

꽤 맛있다길래 먹으러 다녀왔다!!

 

 

꽤 예뻤던 중앙 시장 초입

 

골목 사이에 있는 시장답게

입구가 굉장히 많던데

나는 번영교 지나서 옥교 사거리쪽에서 들어갔다

 

가는 길도 굉장히 넓고 쾌적하다 이말이야~~

이렇게 쭉 가다가 갈림길 나오는데
가는 방향 기준 오른쪽으로 꺾으면

포장마차 길이 보인다

헷갈리면 걍 >>포차<< 들

쭉 있는 길 찾으면 됨

 

얏 - 호 도착쓰

여러가지 분식 포차들이 쭉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사람 바글바글한 곳이
은부부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생각보다 꽤 많았는데
여기서만 파는 꼬순떡 = 꼬치+순대+떡볶이 볶음 !!
맛없없 필승 조합이라 냅다 시켜주기

블로그에서 보니 인기가 많아서

조기 마감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진짜 포차거리 중에서 여기만 제일 바글바글했따
만약 꼭 먹고싶다하면

주말엔 일찍 오는 게 좋을 것 같기두..

글고 현금&계좌이체 결제만 가능한 것도 참고쓰

전도 맛있어보였지만

우린 꼬순떡을 먹으러 온거니까
꼬순떡 2인분 주문!

메뉴판에 1인분 7천원~2만원이라고

적혀있어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꼬순떡은 커스텀이 가능하다보니

추가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서 가격 변동 폭이 컸던 것..

 

주문 즉시 즉석에서 제조해주시는데

떡을 더 넣고 싶다던가 순대를 더 빼고 싶다던가
아니면 다른 메뉴를 추가하고 싶다하면
미리 얘기해야 적당하게 넣고 가격을 맞춰주신다

이걸 몰랐던 우리는 중간에 돼지껍데기를 추가해서
무려 5천원 추가 + 양 엄청 많아짐 콤보.... ^.^;;

 

 

진짜 주문 즉시 조리해주셔서

맵기 조절도 가능!

우리는 적당히 매콤한 정도로 요청드렸다

 

 

 

 

쌍토치까지 소ㅑ샤샤샥
불맛 쪼와

점점 더 기대가 되고연

 

 

이렇게 완성된 꼬 순 떡

급 돼지껍데기 추가해서 양이 푸짐

 

 

 

맛 있 다

왜 인기 많은지 알겠는 맛

 

처음 먹어보는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 고추장 볶은 맛이 베이슨데
거기에 꼬치랑 떡이랑 어묵이랑

이것저것 들어가있으니까
존맛존맛

 

맛있긴 한데 양이 많아져서

남길까 걱정했눈데 야무지게 올 클리어왔따

알고보니 사장님이 금액도 너무 과하게 나올거 같기도 하고
양도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애초에 조절해서 만들어주셨다고.. 히히

 

스윗...

그래서 인당 8500원씩 17000원 나왔다
혜자...

 

 

후식으론 갈림길에 있던 1리터 음료 싹
그리고 그 옆에 있던 호떡쓰

 

 

 

 

여기 호떡도 강추
바로 튀겨서 만들어주셔서

그런가 진짜 너ㅜ너ㅜ머누머누머무너무 맛있었다

 

 

 

 

하나 산게 후회될 정도
호떡 안좋아하는 나도 너무 맛있게 먹었을 정도
바 삭 달 달 최고

 

 

다음에 울산 또 오게되면

꼬순떡-커피&호떡 코스로

한번 또 먹으러 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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