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연남동 솥밥집/한식/한식당/연남동 맛집 '솔솥' (feat.아뜨뜨와 비교)
먼저 쓰는 결론
인테리어는 일식 파는건 한식
아뜨뜨랑 비교해봄!
웨이팅이 많지만 금방 빠져요
대기리스트는 안쪽에
※ 서리뷰 입맛 ※
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지난번 아뜨뜨 포스팅하다보니
아뜨뜨 땡겨가지구
홍대에 댄스 원데이 클래스 갔다가 들리려고 했는데!!!!
아니! 사람이 왜 이리 많응교
진짜 짤처럼
연남동에 사람이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먹을 엄두가 안나는 것
특히 아뜨뜨는 앞에 마땅한 대기 좌석도
없기땜시롱 어쩌냐 하다가..
어차피 여기도 저기도 똑같이 기다릴거면
새로운데를 가볼까?? 하고
한블럭 더 가면 있는 솔솥으로 갔다
(참고로 아뜨뜨는 지금까지 운좋게 웨이팅 없이
들어가서 웨이팅 스타일을 모룸미다.. 긁적..)
솔솥은 앞에 대기 좌석이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대기리스트도 작성 가능했다.
특이한 점은 웨이팅 걸때
메뉴도 미리 골라서 걸어야한다는 것!
왜 그러나 했더니 재고 소진 문제가 있어서
미리 주문을 받는거였음
(재고 소진시 앞에 있는 입간판을 뒤집더라)
솔솥 메뉴!
나는 매콤한게 땡겨서 NEW 꼬막 솥밥 (12,000원)
친구는 와규 솥밥 (15,000원) 로 웨이팅 걸었다
사이드는 들어가서 주문해도 된다고 해서
마음 속으로 이미 연어 사시미 (7,500원) 까지 주문 완료..
솔솥도 웨이팅 쩌럿다
나는 저녁피크타임 살짝 지나서부터 기다려서
(저녁 7시 30분)
8시 20분에 한술 뜨기 시작했다
체감은 30분 기다린거 같은데
거의 한시간 기다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좌석은 아뜨뜨보다 더 많았다!
우리는 창가 바 자리 앉음
음식은 거의 앉자마자 받음!
대기 시간에 음식 준비 시간도 포함되어있었나봄
꼬막솥밥 / 와규솥밥
비주얼로만 보면 아뜨뜨랑 큰 차이 없어보이는데
맛에선 꽤 차이가 있었음
일단 맛!
비교없이 결론부터 말하면
꼬막은 실망
와규는 우와우 만족
매콤한거 땡겨서 꼬막 시킨건데
색만 빨갛고 그냥 참기름맛이였다고 해야하나
참기름 졸라리 싫어하는데
... 너무 내 취향이 아니였음
반면 와규는 와우
먹자마자 입안 가득 고기!!!!!!!!한 풍미 퐉!
같이 나온 소스도 바베큐소스 같은거였어서
솥밥 느낌은 아니고 약간 와규덮밥 먹는 느낌이였다
내가!! 지금!! 고기밥을 먹고있다!!!!
이런 맛이였달까
그리고 아뜨뜨랑 비교했을때는
밥 맛보다는 토핑의 맛이 쎄다라고 할 수 있겠음
아뜨뜨는 뭘 시키든
모든 솥밥에서 느껴지는 공통된 밥 맛이 있는데
솔솥은 밥 자체에 맛은 잘모르겠고
토핑에 양념이 몰빵된 느낌
이게 장단점이 잇는게
아뜨뜨는 메뉴 뭘 시켜도 평타는 치는게
토핑 간이 쎈 편이 아니라 (동파육은 예외)
메뉴 다르게 시켜서 당장 바꿔먹자고 해도
무난하게 바꿔먹을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면
솔솥은.. 내가 시킨 꼬막솥밥이랑 와규솔솥이랑
맛이 너무 뚜렷하게 갈리니까
꼬막솥밥 진짜 넘모 내 취향이 아니였는데도
주르륵 하면서 꾸역꾸엳 먹ㄱ..ㅔ된다고 해야하낰ㅋㅋㅋㅋㅋㅋ
바꿔 얘기하면 취향에 맞으면
입안 가득 존맛탱 풍미를 한가득 느낄 수 잇다는 소리
그래.. 그런 느낌이였다...
그리고 솔솥은 누룽지가 없음
원래 밥은 긁으면 싹 긁혀서 따로
식탁 위에 있는 누룽지를 양에 맞게 넣어서
육수에 불려서 먹는 st
아뜨뜨는 솥밥 자체에 누룽지가 있지!! (안긁혀)
그 차이도 좀 있었음
밥 맛 차이때문인지 누룽지 맛은 아뜨뜨가 더 강하다
아 그리고
위에 올라간 토핑(꼬막, 와규 등)은
솔솥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암턴 맛나게 먹고 나옴
솔솥은 다 먹고나면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는데
이거 은근 ⭐화.룡.점.정🐉
꼬막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꼬막도 나한텐 좀 느끼+
사이드로 연어까지 시켜먹어서
나올때 속 살짝 느글거렸는데
후식으로 요구르트 주시니까
싸아아아악 내려감
^^ 오
그리고 바쁜 와중에
친절했던 직원분들...
잘나가는 맛집인덴
이유가 있구나 싶었읍니다
정리하자면
솔솥 넘나 친절했다.
다만 꼬막 솥밥은 참기름 싫어하는 사람에겐 비추다~~~
매운맛도 정말 약하다~~
빨간색에 속지말기
맛집은 맞는거 같다
와규 한입 먹었는데 맛있었음
요구르트 화룡점정☆
근데 사실 내 취향은 아뜨뜨가 더 맞는 것 같다
누룽지까지 먹었을때의 그 든든함 포기할 수 없쒀
솔솥은 메뉴 선정이 잘못된걸 수도 있을 것 같아
솔솥도 몇번 더 가볼 예정!!
기회가 된다면 추가 업데이트하겠읍니다 (소근
후기 끝
아뜨뜨 후기 👇
https://seoreview.tistory.com/204?category=26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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