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홍대 데판야끼/철판요리/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홍대 맛집 '우와'

내돈내먹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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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직원분들 넘 친절
브레이크타임에 웨이팅 걸어야함


※ 서리뷰 입맛 ※

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넘나 가보고 싶었던

홍대 데판야끼 전문점

우와 본점에 다녀왔다

 

 

 

지난번에 방탈출 끝나고

밥 먹을 곳 찼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갔는데

 

웨이팅이 ??

120분?

방탈출 플탐보다 긴데??

 

 

넘나 긴 웨이팅 시간에 못먹었던 기억땜시

굉장히 가고싶었는데

마침 또 홍대에 갈 일이 생겨

기다려서 먹고 왔다

 

 

 

웨이팅은

입구 계단 앞에 놓여진 패드로 접수하는 방식!

 

우리는 브레이크 타임인 4시 30분에 갔는데

웨이팅 접수에도 줄이 있네.....

 

앞팀 18팀 접수인걸 보고.....^^

걸었더니 100분 대기 예상 나옴

 

웨이팅 쩌는거 이미 알고 온터라

쇼핑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으니

생각보다 시간이 쑥쑥 가서

6시 30분쯤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하려고 보니

또잉~~ 벌써 웨이팅 마감

 

 

전화를 받고 올라가야 해서

계단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한테 전화 옴

 

자리가 났는데

테이블석인데 괜찮으세요? 라는 얘기를 들음

? 테이블석이면 당연히 괜찮은거 아닌가? 하고

넹! 괜찮아요 라고 얘기하고 들어감

 

그.런.데...!

(두둥)

 

 

 

가게 구조가 오픈키친이 한가운데에 있고

그 주변에 바 테이블 > 벽 따라 테이블석 이렇게 있는 구조였음

 

바 석은 앞에서 조리하는 것도 바로 볼 수 있고

개별 철판이 따로 있어서

접시가 아니라 철판 위에 서빙되는 구조인데

 

나머지 벽쪽 테이블은

자리는 넓지만 접시에 서빙되는 구조여서

바 자리에 비해 음식도 빨리 식고 볼거리가 적다보니

테이블석도 괜찮냐는 얘기를 먼저 하신거였음

 

 

아쉽..

그런 차이인지 몰랐지 모얌..

 

 

 

 

들어온게 어디냐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메뉴판 정독

 

우리는 별표 쳐져있는 베스트 조합으로

오코노미야끼 토마토+새우(14,500원)

야끼소바 클래식+돼지고기(12,500원)

으로 주문했다!

 

음료는 산토리 생맥주 2잔

 

 

 

기본 세팅

양배추 샐러드? 같은게 나오고

생맥주 먼저 나왔다

캬아~ 🍻

 

 

 

먼저 나온 야끼소바

 

내가 생각하던 딱 그 비주얼

그리고 원했던 딱 그 맛! 존맛!!!!

 

 

돼지고기 엄청 많이 들어있고

채소도 골고루 들어있고

진짜 맛있게 먹었다

 

근데 생강채가 위에 얹혀서 나오니

생강 싫어하는 사람은
미리 빼달라고 하거나 빼거나 해서 먹어야 할듯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는 내가 알던 그 비주얼인데

오꼬노미야끼는 좀 특이함

흡사 치즈 함박스테이크 같은 비주얼

 

 

 

알고보니 소스는 요로콤 따로 나와서

직원분이 설명과 함께 부어주신다

저 오동통한 새우 보이냐고요 🤤

 

 

 

우와의 오꼬노미야끼는 특이하게도

밀가루가 전혀 안들어가고

100% 마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어쩐지 짜를때 뭔가 부서지듯

잘라진다했더니

실제로 밑에 양배추인줄 알았던

마채가 잔뜩 깔려있어서 그런거였다

 


내가 알던 오꼬노미야끼보다 가벼운 맛이라서
부담스럽지않게 즐기긴 좋았으나
역시 밀가루처돌이에겐 좀 아쉬운 느낌..?


빵 없이 맛있는 크림만 퍼먹는 느낌 뭔지 앎?
약간 그런 느낌임

맛있고 웰빙한데 속은 허한...

샐러드 먹었을때 느껴지는 그 느낌

 

 

 

 

속이 허하다면 하나 더 시키면 되징!

바로 야끼소바 시오+돼지 (12,500원)로 하나 더 시켜버렷

 

 

 

이게 정녕 야끼소바?
비주얼이 남다르다

레몬즙을 뿌리는 야끼소바라니


시오도 맛이 좋았는데

뭔가 야끼소바 파스타 ver 먹는 느낌이였음

 

면만 다른 오일 파스타 느낌?

그리고 후추때문인지 살짝 매운 맛? 같은게 좀 있었다

 

클래식 야끼소바랑은 완전 달라서 신선해따

배가 꽤 찬 상태로 시켜서 먹은건데도

다 먹음

 

맛있었음

 

 

 

전체적으로 토핑도 실하고

골고루 맛있었다

 

왜 그렇게 웨이팅이 많았는지

납득이 되는 맛과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직원분들이 핵핵친절함⭐


요근래 갔던 식당 중 탑쓰리안에 들 정도로
친절하셨음

 

우리가 갔을 때

맥주 쏟고 잔 깨지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정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응대 해주시고

그러면서도 너무 과하지않은.. 그런 친절함으로 마무리했달까
(너무 과하면 부담스러운거 아는 사람?)

 

정말 딱 프로페셔널한 느낌의 서비스였어서

다시 오고 싶은 가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맛도 분위기도 좋고 편안하고

메뉴도 재미있는게 많고!!

웨이팅할 만한 가치는 있는 집이라고 생각된다

 

기다린 두시간 아깝지않았음
👍👍👍👍👍
매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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