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이태원 샌드위치/수제버거/펍 식당 '라이포스트'

먼저 쓰는 결론

분위기 좋다.

음식 시켜놓고 생맥 한잔하면 좋을 듯

자극적인 맛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음

치즈때문에 좀 느끼할 수 있다. 할라피뇨 같이 냠냠해줘야함

※ 서리뷰 입맛 ※

자극적인거 좋아함(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막입이라 음식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대충 다 잘먹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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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다녀왔다

놀러간건 아니구 일 때문에 갔는데

이태원에 갔으면 모다??

맛있는 걸 먹어줘야 한다~~~

그래서 다녀온 라이포스트

지인이 강추한 샌드위치 가게다

그것도 고기+치즈 샌드위치가 유명한 가게...!!!

생맥도 팔고 약간 펍같은 분위기인데 맛있고 좋다그래서 

바로 가버리기~~~~

이태원 4번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보면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나는 점심시간대에 딱 맞춰서 들어갔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있었다

호오! 이게 유우명 맛집의 힘인가 하고 기대감이 업업UP

메뉴는 대충 이렇다

핫도그같은 샌드위치만 파는 가게인 줄 알았는데

수제버거도 팔고 있었다

나는 이 중에서 지인이 강추했던 메뉴인

필리치즈스테이크 더 치즈 스테이크로 주문!

세트도 추가했당 ^ㅅ^~~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이라 

나오는 시간은 다른 샌드위치 가게에 비해 좀 걸린다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움

필리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 (더치즈스테이크)

￦8,800

(+세트 4,500)

영롱하다 ☆★..

고기, 빵, 감튀, 탄산

완벽

좋은 건 크게 보기 ^^^^^^^^

저기 소스 두개는 케찹이랑 매콤한 소스다

케찹 맛이야 다들 알테고

저기 매운 칭구는

핫소스랑은 약간 맛이 다른데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다

보기보다 매워서 좀 놀랐다

옆 셀프 바에서 할라피뇨 가지고 와서 한 입 냠냠!

....?

뭔가..

되게.. 자극적이고.. 짜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심심한 맛...?

뭔가 오늘은 묵직묵직한 게 먹고싶다!!!

느끼루! 먹으면 살 찔것 같은 거!!!

하고 들어간 가게 였는데

한 입 먹고나서 내 반응 = 딱 저 위의 짤

내 생각보다 맛이 가벼웠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 고기 기름과 양념이 버무러져 나오면서

막 고기맛이 파워하게 나는 그런 맛이 아니여따

그냥 아 고기 샌드위치구나...응...ㅇ..ㅇ.. 이런 맛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건 아니고

치즈도 듬뿍 들어있고

고기도 듬뿍뜸뿍!!!!! 들어있고

빵도 바삭하니 맛났다

근데 그냥 내가 생각한 맛이 아니라는 거지

그냥 좀.. 뭐...

솔직히 서브웨이 스테이크앤치즈가 더 내 입에 맞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자극적인거! 소스! 듬뿍! 이런 걸 좋아하다보니 ㅎㅎ

밤에 가볍게 식사 겸 한잔 하러 갈 목적으로 간 거 였으면 만족했을텐데 

점심식사로 간거여서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

점심값으로 만삼천원을 냈는데 낸 돈에 비해 만족도가 좀 낮아서

더더욱.. 아쉽고 좀 그랬쑴...

분위기 좋고 한끼 식사도 해결하며 한잔 할 수 있는 이태원 펍을 찾는다면 추천

근데 샌드위치를 먹기 위해서라면..? 나는 서브웨이 갈랭 ㅎㅎㅎ

재방문의사는 없당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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