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온 세상이 더 아름답게 빛나고

 

데스노트 뮤지컬 찐찐찐막으로 보고 옴
첫 뮤지컬에 4번이나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미친 맛도리탕...
이래서 회전문이라고 하는군요...?

마침 간 날이 홍김페어 막공 날이여서
여러모로 더 특별했고 재밌었뜸
(테니스씬 대사라던가 커튼콜이라던가)

무엇보다 내 첫관극이 홍김이였는데
막공도 홍김이다보니
김성철 배우의 엄청난 발전이 비교, 체감되어서
더더 신기하고 그랬달까...?!

아니 김성철 왜케 발전한거야~~ 왜케 잘해~~~~~~~
이전 포스팅에서도 철엘은 원작 엘 느낌이 강하다고 했었는데 그런 느낌이 더더 강해지고 더욱 더 자기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느낌????? 엘 특유의 살짝쿵 장난스러움도 살리고 그렇다고 너무 오버스럽지않은 단조로운 말투도 그대로 있는데 그게 또 공연적으로 지루하지가 않았뚬 ... 그리고 무엇보다 존나 귀여워 흑흑
객석 대부분이 김성철에 홀려서 나오지않았나싶었뚬
뭐 하나할때마다 반응이 찐이였음

 

홍광호야 뭐 ^^ 말이 필요없죠
그저 갓갓갓갓갓이였고..


근데 2막 테니스씬에서 다들 찐 반응 나왔던게

철 : 라이토.. 오늘 마치 마지막인 것처럼 치시네요?
홍 : 그랬니?
철 : 즐거웠어요. 내년에도 또 함께 쳐요
홍 : .... 글쎄 ㅎㅎ?
관객 :  어어우어아ㅏㅜㅠㅠㅠㅠ~~~~😭

배우들 대사 치는 중이였던터라 다들 참으려고 했을텐데도

관객석에서 어어ㅓㅓㅠㅠㅠㅠㅠ??? 반응 나옴ㅋㅋㅋㅋㅋㅋ

나도 놀라서 ㅇ어어어엉으?? 했을정도

 

안그래도 홍광호 배우가 더 이상 데놋 안할 것처럼
떡밥 뿌렸다고 하던데....
않이.. 홍님... 데스노트 이제 더 안할거에여???
안돼 홍라이토 못잃어.. 제발 계속 해줘여..


아 그리고 공연장은 역시나 첫연이였던
충무아트센터가 더 좋긴했음

오페라하우스는 데놋 디지털아트가 좀 음..
충무보다는 이질적으로 느껴졌다구 해야하남
무대 자체에 입체감이 더 있다보니 그른듯..

무엇보다 단차도 충무보다 낮아서
앞사람 머리통이 넘 잘보여~~~

좌석은 충무보다 훨씬 편했지만
공연 보는데엔 충무가 더 좋았다

참고로 자리는 1층 중블 18열이였쑴
⭐자리 잡아주신 킹갓제너럴엠페럴충무공 예뿌니프리티큐티섹시 찌니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