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상수 함박스테이크/파스타/홍대맛집 '윤씨밀방'
먼저 쓰는 결론
3인 방문
가성비 킹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매콤한 맛이 있음
늘 웨이팅이 쩌는 곳
웨이팅 1시간 이상이면 굳이 가진 않을듯
물 많이 마시는 타입이면 물병 가지고 가면 좋을 듯
※ 서리뷰 입맛 ※
자극적인거 좋아함(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막입이라 음식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대충 다 잘먹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홍대 죽순이 생활 n년만에
드디어 갔다 온 윤씨밀방
진짜 오래되고 유명한 맛집이라
늘 웨이팅이 개쩌러서 못갔었다가
요번에 맘 먹고 함 갔다와쑴
상수 근처에 윤씨밀방 본점, 분점 두개 있는데
역에서 가까운건 분점이고 홍대쪽으로 좀 걸어 가면 나오는게 본점
나는 본점으로 갔다왔다
넘 더운 날에 갔다와서 가는 길 사진 찍는 거 까묵 ㅎ...
상수역 1번출구로 나와서 홍대쪽으로 쭉 걷다가
GS25에서 꺾어서 골목쪽으로 들어가믄 됨
쭉 걷다가 오른쪽을 똬 보면
천막 밑에서 사람들 바글바글 대기타고 있는게 보인다!
그러면 거기가 윤씨밀방임 ㅎㅎ
웨이팅방식은 그냥 줄서기
온 순서대로 줄서있으면 들어갈때쯤
직원이 나와서 미리 주문 받는다
웨이팅 대기쪽에는 4명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랑 천막이 끝이라서
줄이 너무 길면 땡볕에서 서서 기다려야함
그것도 실외기 옆에서...
운영시간은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은 15:00~16:00
매주 월요일 휴무
메뉴판
만원이상인 메뉴가 없당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밥류가 주 메뉴
제일 유명한 메뉴는 윤씨함박, 터키풍, 투움바!
3명이서 가서 우린 윤씨함박, 터키풍, 텍스멕스 시켰다
분위기상 투움바를 시켜야 할 것 같았으나
다이어트 중이였기에 밀가루.. 참아야했음..
기본 제공인 떡볶이와 올리브빵!
올리브빵은 특정 메뉴에만 나온다고 함!
전부 다 리필가능 ㅎㅅㅎ
무난한 맛이였다
터키풍 함박스테이크와 계란볶음밥
\9,500
계란볶음밥은 따로 줌
양초버너와 함께 나옴
윤씨함박스테이크정식
\8,500
텍스멕스 볼케이노와 소보로덮밥
\9,500
양 적을 줄 알았는데
셋 다 양 낭낭했당
첨엔 다른 블로그 사진보고
양 적어보이는 듯 했는데 젠젠 적지 않음
좀 적게 먹는 스타일이면 남길 수도 있을 정도
맛은 그냥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그냥 음.. 함박스테이크네? 이런맛
윤씨함박은 진짜 우리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함박스테이크 맛이였고
터키풍은 약간 매콤한 로제에 함박스테이크..?
좀 놀란게 밑에 양초 버너랑 같이 나옴ㅋㅋㅋㅋ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하필 우리가 더운 여름날에 가서 마이너스로 작용하긴했지만(...)
텍스멕스는... 내 기준으론 좀 별로였다
매운거 진짜 잘먹는 편인데도 생각보다 많이 매웠고
그 맛에 그냥 다른 맛이 다 묻혔음
볶음밥은 ㅋ.. 무슨 맛이였는지 기억도 안남
투움바를 시켰어야 했는데.. (☍﹏⁰)。
게다가 여기는 물이 셀프라 먹기 더 힘들었다는 거
4인 이상 테이블에만 물통이 나오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은 가게 제일 안쪽이라 정수기도 먼데
물 원래 많이 마심+전체적으로 매운맛 콤보로
물이 너무너무 부족했다
나중엔 물 뜨러 가기 귀찮아서 안먹게 되더라
샐러드랑 소스는 짱 맛있었음
완전 내취향.. 어디서 먹어본 맛이지만
넘 맛있었음.. 그외엔 걍 다 쏘쏘
홍대에서 이 가격에 이 퀄리티로 이런 양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나게 매력적이지만 그 매력을 가로막는 웨이팅때문에
자주 가진 않을 것 같다.. 특히 여름엔 더더욱
내부도 별로 안시원하고 좌석도 그리 편하지 않아서..ㅎㅎ;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한번 정도는 더 가볼 것 같다
가성비 좋은 배부른 식사를 하고싶다거나
독특한 인테리어의 식당을 찾는다면 추천!
저렴하게 파스타와 함박 같은 양식을 먹고싶다하면 요기!
but, 더운 걸 그켬하거나 물을 많이 먹는 타입이라면 적어도 여름엔 no..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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