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세방황칠족발 사서 불족발 해먹은 후기/볼케이노소스/맛다시

내돈내먹 201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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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세방황칠은 언제나 옳다

근데 예전보다 고기가 좀 짜진거같음

맛다시 불족발>볼케이노 소스 불족발


※ 서리뷰 입맛 

자극적인거 좋아함(맵단짠은 인생의 진리)

소스 좋아함

뜨거우면 음식맛 잘 못느낌

막입이라 음식 가리는 것도 별로 없고 대충 다 잘먹음

일식 > 한식 > 양식 >>> 중식 순으로 좋아해요

저는 가성비를 좀 많이 따집니다





아는 사람은 아는 대란 족발

세방황칠족발

족발보단 보쌈파였던 나랑 동생을

족발의 세계로 입문 시켰던 그 족발!


족발 순살 400g 내외인데

가격은 6400원이고 질도 맛도 좋아서

수령까지 최소 한달을 잡고 주문해야한다


몇년전이지...? 한 1년 전인가?

막 커뮤에 대란 터졌을땐

평균 3달이였닼ㅋㅋㅎㅎ..


다들 찬양하길래 나두 3달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었음

그래서 더 시키고 싶었으나..

엄마가 기각하는 바람에 재주문은 못했었다


그러던 6월 어느 늦은 밤..

공복상태로 잠들기 전 유튭을 보던 서리뷰가

우연히 본 불족발 먹방에 참지못하고

충동적으로 시켜버렸따!!


근데 문제는 9월내로 배송예정이라고

문자가 와버렸자너~~~

하하...


그래 세방황칠은 잊을만할 때 오는 맛으로 먹는거지

하고 맘을 접었는데

띠용? 한달도 채 안되서 갑자기 집으로 배송이 옴

6월 21일에 주문해서 7월 13일에 수령!

4주쯤 걸렸음.. 슷게 빨라..


영롱한 족발 세덩이와 사은품 비빔면쓰

아이스팩 2개랑 같이 와서

더운 이 날씨에 안녹고 잘왔당


이런 것도 같이 왔음

예전엔 비빔면도 이런 전단도 없었는데

많이 좋아진 느낌스

족발레시피가 적혀있어서 유용했당


귀여운 편지도 있음ㅋㅋㅋㅋㅋㅋ

아 넘모 귀엽자너..

세방황칠은 이 특유의 캐릭터때문에

배송이 늦어도 뭔가 용서됨ㅋㅋㅋㅋ

캐릭터가 계속 울고있엌ㅋㅋ큐ㅠㅠ


주문이 폭주해서 기쁘지만 배송이 밀려 죄송함을

표정으로 표현한 완벽한 캐릭터 커여엉


소스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한덩이당 기본 와사비소스+새우젓을 보내준다


내사랑 족발쓰

크고 실하다


나는 이 족발로 불족발을 만들어 먹을 것이다..

인터넷에 불족발 소스 레시피가 많지만

소스고자인 내가 만들면 무슨 소스는 다 애매해지기때문에

시판용 소스를 이용해서 만들거임


바로 굽네 볼케이노 소스와 맛다시를 이용해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볼케이노 소스로 만든 불족발 후기은 좀 있는데

맛다시 불족발 후기는 없더랑 (・∧‐)ゞ


내가 해보겠습니다...


조리과정 생략

은 아니고

요리중에 사진 찍어본 적이 없어서

정신차려보니 요리가 거의 끝나버림ㅋ


근데 사실 찍을 것도 없음

진짜 간단함

1. 후라이팬에 기름둘러 파를 볶는다

2. 양파도 볶는다

3. 해동한 족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는다

4. 준비한 소스를 뿌린다


심플...!

세방황칠족발이 익혀나온 족발이라

많이 볶을 필요도 없다


만약 집에 재료가 있다면

고추나 마늘 떡 같은 거 추가로 넣어도 맛있움

다 고기 넣기 전에 미리 넣고 볶아주는 게 포인트

집에 토치가 있다면 불쇼 한번 해주면 더 좋다구 함

난 없어서 못했음..ㅠㅠ


이렇게 볶고 접시에 담아주면 끝!

참고로 족발의 반절은 그냥 족발로 먹고

반절만 불족으로 함!



완성샷.. 없음..

완성되자마자 먹어버렸자너.. ㅋㅎ..


맛 후기만 써보겠음

볼케이노나 맛다시나 둘 다 생각보다 먹을만했음

근데 맛다시 >>> 볼케이노


볼케이노는 사실.. 별로일 줄 알았는데

먹을만함! 근데 내 취향은 아님ㅋ

볼케이노 특유의 단맛이 약간 남아있어서

묵직한 고추장맛이라기 보단 가벼운 떡꼬치맛에 가까웠음


맛다시는 내가 추구하는 불족맛이랑 가까운 편이나

넘 짜...

세방황칠도 예전에 비해 고기 자체가 좀 짭짤해졌는데

맛다시.. 나트륨 덩어리..

그 둘이 만나 극강의 짠맛이 완성됐다!

혹시 몰라서 딱 한스푼 넣고 볶았는데 너무 짜서

급하게 떡도 투입하고 고기도 더 썰어넣었음


불족 특유에 볶아진 고추장맛을 좋아한다면

맛다시로 하는 게 낫다는 것

요잘알이면 직접 소스 만드는게 베스트고..

ㅎㅎ..


아 그리고 그냥 족발맛도 간단히 쓰자면

여전히 맛있긴 한데 예전보단 좀 별로임

고기 자체가 더 짜진 거 같고 껍질부분은 괜찮은데

살코기 부분이 너무 부드러워서 넘 잘 뭉개짐..

왜.. 그럴까.. 내가 잘못 데웠나..?

암튼 그래도 맛있고 그래도 가성비킹


돈 생기면 또 주문할 예정!

후기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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