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타오바오 직구 후기 13탄 - 신발편

먼저 쓰는 결론

타오바오 신발 사이즈 추천 생각보다 믿을만함

싼 맛에 사서 신기 좋당

가성비 굿굿

내 발사이즈 245~250

※ 타오바오 제품 링크 관련 ※

타오바오 직구를 수시+대량으로 많이 하기때문에

구매 내역이 너무 많이 쌓여

제품 링크 요청하셔도 링크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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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타오바오 후기

그동안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해놓고

넘모 귀찮아서 못썼다 ㅎㅎ;;

근데 안써도 너무 안쓴거 같아서..

그동안 구매한 신발들만 쏙쏙 리뷰

언넝 쓰고 사진 찍어둔거 지우고싶닷!

배대지는 언제나 차이나로드

완전히 정착해부러따

요즘에 꿀직구닷컴인가?

거기도 좀 괜찮아보여서

함 써보고 싶은데

주소 바꾸는게 넘나리 구찮은 것

후기 전 구매자의 정보

발사이즈 245~250

중국사이즈 39~40

바로 리뷰로 슝슝

환율은 언제나 1위안=180원으로

애매한 단위는 무조건 반올림 or 반내림

1. 첼시 레인부츠 - 49위안 / 8,800원

레인부츠를 하나 가지고 싶은데

투박한 장화모양보단 스타일리쉬한게 좋을 것 같아서

첼시레인부츠로 샀다

털 달린 겨울용은 52위안

나는 일반용으로 사서 48.몇위안

사이즈는 38 구매

최소 39사이즈를 신어야하는 사람이지만

상세 사이즈도 그렇고

상품설명도 그렇고

후기에서도 사이즈가 크게 나왔다고 하길래

38로 시켰는데 완죤 잘맞음

한사이즈 작게 사길 잘한둡

장마 올 때를 대비해서 샀는데

폭염이 와버려서

사놓고 한번도 못신음

이럴 줄 알았으면 아예 겨울용으로 살걸 그랬나싶따

방수가 제대로 되는지 테스트하려고

화장실에서 샤워기로 물 뿌려봤는데

일단 방수는 잘된다

비록 날씨가 안도와줘서 신고 나가진 못했지만

잘 산거 같음

예쁘자낭 질도 좋고...

2. 흰색 레인스니커즈 - 26위안 / 4,700원

비 오는 날 가장 피해야 할 운동화 1순위

흰색 스니커즈

하지만 고무로 만든 흰색 스니커즈라면?

신을 수 있찌이 '-^*

비 오는 날 나 혼자 당당히

이 흰색 운동화를 신고 있을 상상을 하며 샀는데

비가 안와서 신을 일이 없었다

타오바오에서 우비도 사고 레인슈즈도 2개나 샀는데

날씨가 안도와줘 광광

사실 비가 안와도 신을 수 있을 디자인이긴 한데

고무재질이라 답답할거같아 도전은 못해봐따

특히, 이 더위엔 무리무리

사이즈 추천이 37로 떠서

반신반의하며 추천 사이즈로 샀는데

39 시켰으면 큰일날뻔!

무려 두 사이즈나 작게 샀음에도 불구하고

넘나리 딱 맞는 것

문제는 너무 딱 맞아서 조금 불편하긴한데

암튼 어마어마하게 크게 나온 듯

크게 신으면 40사이즈도 신는 녀잔데

37이 딱 맞다니 (‘◇’) 띠용

추천 따르길 잘한둡

38 샀어도 괜찮았을듯 하긴하지만..

더위가 좀 가시든 비가 내리든

언능 신고 나갈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3. 투웨이 슬링백 샌들 - 30위안 / 5,400원

샌들로도 신을 수 있고 슬리퍼로도 신을 수 있는

투웨이 구두

직장에서든 평상시든 신기 좋아보여 시켜봄

색상은 아이보리, 브라운, 블랙 세가지 있었는데

제일 예쁜건 아이보리였으나

흰색 신발을 너무 많이 시켜서 검정으로 샀움

사이즈는 39!

힘겹게 찍은 두가지 버전 착용샷ㅋㅋㅋㅋㅋ

보면 알겠지만 너무! 딱 맞다

한 사이즈 크게 사면 좋을 거 같은데

40 사이즈 없어.. 쭈륵

엄마랑 같이 신으려고 산거라

엄마한테 신어보라고 했을때

첨엔 발볼 좁다고 못신겠다구 하더니

요즘엔 앞부분 늘려가지고 맨날 신고 나감..

(인조가죽이라 엄청 잘 늘어남)

엄마 말에 따르면

둘째날까지는 발이 좀 아팠는데

그 담날부턴 신을만했다고 함

나도 신고 싶다..

 내껄로 흰색 하나 더 사야할 거 가틈

4. 컬러 캔버스화 - 20~30위안 / 3~5천원대

연보라색이 19.9위안

노란색이 29.9위안

원래 노란색 캔버스 사려고 찾았다가

연보라색에 치여서 연보라도 샀숨

사이즈는 둘 다 39

내가 중국에서 캔버스화 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뒷쪽 밑창쪽에 뭐가 붙어있냐 안붙어있냐인데

노란색은 안붙어있어서 바로 구매했고 

연보라는 붙어있었으나 ㅠㅠ

색이 넘 조녜롭고 저렴해서 그냥 감수하고 구매...

👍쌍따봉 엄지척👍

둘 다 넘 편하고 예뿌다

연보라색 캔버스는 내 원픽 ꒰✩’ω`ૢ✩꒱

넘 예뿜 진짜...

사이즈도 정사이즈로 딱 잘맞음

밑창도 푹신함

가성비 킹

요 신발 파는 판매자가

다양한 색의 캔버스화를 팔아서

특이한 색의 캔버스화가 

가지고 싶을때 사면 좋을 거 가틈

연두색, 하늘색 등등..

 

5. 빅사이즈 아이보리 샌들 - 45위안 / 8,100원

열심히 신고 다니던 아이보리 샌들이 수명을 다해

급하게 대체용으로 샀음

사이즈는 39

중국애들은 발도 작은지

여성화는 보통 크게 나와봐야

39까지밖에 안나오는데 

여기는 무려 43사이즈까지 팔고있다 ㅋㅎ

280사이즈까지 나온다는 소리

으메이징

그래서 그런가요?

39가 넘모 큽네다

아니.. 진짜 너무 크자나

한사이즈 작게 사야했음 ㅠㅜ

비싸더라도 좋은 거 사자 해서

후기 정주행해가며 고르고 골라서 산거라

밑창 푹신하고 포장도 좋고 다 좋은데

커..! 크다고! 투 빅!!!

근데 발볼 부분은 또 좁아가지고

걍 신고 댕길만 함..

앞부분은 딱 맞고 뒷 부분은 크다아..

작은 것보단 낫다 생각하고 신는 중

혹시라도 저한테 링크 받아 사실 분들은

한 사이즈 작게 사세욥 ( ′～‵)

6. 메리제인 플랫슈즈 - 20위안대 / 5천원대

올 봄에 유행했던 메제플랫슈

원래 메리제인 스타일을 조아하는데

요런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싸게 많이 나왔길래

얼씨구나~ 구매~

빨강이는 내가 사서 신었고

오른쪽 디자인은 지인꺼 대리구매해줌

오른쪽이 조금 더 저렴!

워낙 싸게 산 신발이라 큰 기대 없이 샀는데

지인은 5천원의 행복이라고 엄청 만족해했숨

나도 기냥 저냥 만족하면서 신고다녔는데

엄마가 싼티난다고 타박해가지구 뭔가...

만족도가 까였어..

아니.. 싸니까 싼 티가 나지..히잉..(´_｀;)

좀 좋았던게 발등부분 버클쪽이 밴딩처리 되어있어서

신고 벗기 아주 편했다. 의외였던 세심함

이 더위가 좀 가시고 가을이 오면 다시 신고다닐둡

7. 메리제인 로퍼 - 29위안 / 5천원

내가 신발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굽! 적당한 두께의 굽!

평발이라 굽이 없으면 발이 아퍼!!

너무 두꺼우면 신발이 안이쁘고!

좀 저렴한 중국신발은 굽이 엄청 두껍거나 엄청 얇거나

극과 극인 경우가 넘 많아가지구

내 스타일 찾으려면 파워서칭 해야한당

바로 위의 플랫메제슈도 찾고 또 찾다

다른 애들에 비해 플랫치고 굽이 있어서 산거였음

얘도 열심히 검색한 결과

찾은 적당한 굽의 메제슈... ㅎㅎ

결과는 대만족

👍쌍따봉 드립니다👍

로퍼같이 생겼는데 신발이 가볍고

5천원이라는 가격대에 나올 수 없는 퀄리티임

물론 밑창이 막 푹신하고 이러진 않아서

얘도 오래 신으면 발이 좀 피곤하긴한데

감수하고 신을만함

예쁘자나~

가을이 기다려지는 이유

넘나리 예쁜 것

ㅎㅎㅎㅎㅎㅎ

8. 슬리퍼 - 24위안 / 4,300원

동생이 자꾸 내 삼선 신고 나가길래

슬리퍼 하나 새로 사봤음

결과는 비추

예쁘지만 안쪽이라고 하나

저 발등 부분 안쪽이 까실까실해서

아파... 피부가 쓸리는 느낌..

오래 신을 수가 없음

사포질을 해야하는 것인가..?

아니 사포질로 해결이 되긴 할까???

게다가 삼선에 비해 무거움

흔한 디자인이 아니라

5천원씩이나 주고 산건데

그냥 문구점에 삼선 사서 신을 걸 그랬음

9. 흰색 캔버스화 - 45위안 / 8천원

무슨 흰색 캔버스화를 중국에서 8천원이나 주고 사냐 싶겠지만

후기도 넘 좋고 몇천원 차이 안나길래

40위안짜리로 구매해봄

확실히 조금 더 비싸다고 밑창이 더 좋음

위의 캔버스화도 푹신한데

얘는 조금 더 두꺼워서 더 푹신함

그리고 무인양품 캔버스화랑 똑같이 생겨써

다른 캔버스화에 비해 굽이 높고

앞 코가 둥근것도 그렇고

옆에 구멍 뚫려있는 것까지 존똑쓰

제일 마음에 드는건 뒤에 뭐가 안붙어있다는거

컬러 6가지 정도 되는데

다 무난무난한 컬러로 색감도 예뻐서 탐남

하지만 더 샀다간

패션잡화는 역시 타오바오

옷은 실패해도 패션잡화는 거의 실패 안하는거 가틈

(슬리퍼를 치우며..)

타오바오 신발편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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