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타오바오 직구 후기 3탄 (feat.서포트포스트)

내돈내산/동양직구 2017.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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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옷을 살땐.. 기장도 꼭 확인하자..

배대지는 서포트포스트

타오바오 악세사리 엄청 싸다! 340원짜리도 있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원글을 바탕으로 수정되어 재업로드한 글입니다.

(원본글 작성일 : 2017. 4. 21.)


※ 타오바오 제품 링크 관련 

타오바오 직구를 수시+대량으로 많이 하기때문에

구매 내역이 너무 많이 쌓여

제품 링크 요청하셔도 링크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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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 직구후기

3탄


이번엔 타오바오 좀 크다! 많다! 무겁다!


이번 직구의 배대지는 서포트포스트

무게는 8.4kg 비용은 18,700원

근데 쿠폰 먹여서 결제는 17,700원으로 결제했다.

많이도 샀구나


배대지 이용 후기는 저번 글인

2017/11/29 - [내돈내산/중국직구] - [내돈내산] 타오바오 직구 후기1탄 (feat.서포트포스트)

에 자세히 나와있다

여전히 싸고 빠르고 실사는 별로였다


여튼 이번엔

총 24개의 아이템을 구매했다


큰 박스는 처음이라 신기해서 찍어봄



떼샷

물건도 많고 마음이 급해서 대충 찍었다.

왜냐믄 물건 받았을 때 집에 엄마가 있었거든 ^^;;

엄마가 보면 혼낼거 같아서 급하게 후다다닥 풀고 후다닥 찍었다

시킨 물건은 아우터2 상의5 하의2 운동복세트1 로퍼1 머리끈7 머리띠1 귀걸이4 부직포상자세트1


사실 시킨 물건만 보면 무게가 그렇게 많이 나올 것들이 아닌데

부직포상자세트가 좀 많이 무거워서 8키로나 나온 것 같다

배송비 포함해서 대략 13만원정도 쓴 듯

많이 안산 거 같은데 많이 썼네.. 쭈륵




바로 물건별 구매후기로 들어가보겠다!

계산은 언제나 위안x170원 해서 반올림표시



1. 어드벤처타임 부직포박스세트 - 150위안 / 약 26,000원


내가 마지막 남은 걸 산건지 한개만 판건지는 모르겠지만

사고나니 품절이라 뜨던

어드벤처타임 정리상자 세트


한국에선 개당 18,000원이던데 

난 3개세트에 이만오천원쯤에 구매했으니 싸게샀지


붙어있던 텍, 스티커 전부 다 한국어에 

카툰네트워크상표가 붙어있던거보면

한국으로 납품하는 공장의 불량제품을 싸게 판거나

판매자가 개인적으로 사서 가지고 있다가 싸게 판거거나

둘 중 하나 일 듯 싶다.

상자 디테일적인 부분이나 마감을 보면 이건 절대 짝퉁은 아니다

아마 사자마자 품절인걸보면 후자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같다.


이거 사려고 이번에 3번째 직구를 한 건데

홍대 카툰네크워크샵에서 본 상자랑 똑같다.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잘쓰고 있다

엄청 튼튼하고 예쁘다.




2. 꽃무늬 블라우스 - 35위안 / 약 6천원


둘 다 6천원 이하다! 왼쪽 35위안 오른쪽 33위안



↑실물사진↑

처음 받았을 때는 

파란 블라우스는 엄청 마음에 들고 핑크색 블라우스는 정말 별로였는데

막상 손이 자주가는 건 핑크색 블라우스였다.

핑크색 블라우스가 색이 좀 생각보다 칙칙하고 

비치는 재질인데 안감이 없어서

아 싼 게 비지떡이구나 했었다

근데 막상 입고다니니까

핑크색 블라우스 입었을 때가 제일 반응이 좋고 코디하기도 쉬웠다


그래서 가을에 진짜 많이 입었당.

근데 확실히 저렴하게 사서 그런가 실밥이 좀 심하다.

자세히 보면 싼 티 나긴하지만 멀리서 보면 문제 없음으로

만족




3. 롱가디건 -  50위안 / 약 8500원

이거 요즘 다들 엄청 사던데

다른 사람들은 분홍가디건을 살때 나는 블랙을 샀다

사보고 괜찮으면 분홍색도 사려고 했는데

받아보니 괜찮아서 분홍도 살까 고민중


근데 요즘 밖에서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 

선뜻 구매하기가 영...



↑실물사진↑

얇은 니트 롱 가디건이다. 

기장은 164cm인 내 기준에 무릎 살짝 아래까지 오고 

소매는 좀 짧다. 판매자 사진이랑 조금 다르다.

너무 두껍지도 너무 얇지도 않아서 초봄 날씨에 입기 좋았다.


내 기준엔 약간 저렴한 느낌도 나긴하는데 

그래도 8500원짜리로는 안보인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제품

엄마도 얘는 어디서 샀냐고 칭찬해주시고

뺏어가서 몇 번 입었다.


엄마한테 칭찬 받을 정도면 괜찮다는 소리임




4. 로퍼 - 89위안 / 약 15,000원


기본 로퍼

이미 한국 쇼핑몰에서 에나멜 로퍼를 하나 사놨는데

이게.. 좀 작아서 발도 너무 아프고

냄새도 너무 심해서 도저히 신고 다닐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왕 타오바오에서 시키는 김에

장식없는 로퍼로 새로 하나 구입했다



↑실물사진↑

타오바오에 다양한 가격대의 로퍼가 진짜 많은데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 놈

고르고 골라 샀더니 만족스럽다.


사실 타오바오에서 산 것치고는 비싸게 주고 산 편이지만

이미 싼 거 샀다가 고통받은 전적이 있어서 

이번엔 돈을 좀 줘도 좋은 걸로 사자 하고 주문했다


내 발사이즈가 39~40 사이라, 시킬 때 고민이였는데

후기보니까 신발이 좀 크게 나왔다 그래서 39로 시켰다

탁월한 선택이였다! 딱 맞음!

앞쪽이 좀 조여서 제골기로 늘려서 신었더니 완전 편하다


지금까지도 잘 신고 다니고 있고 편하고 좋다

바닥이 좀 폭신폭신해서 로퍼치고 발이 많이 안아프다

제일 잘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다




5. 운동복세트 - 69위안 / 약 12,000원


타오바오는 이런 식으로 이것저것 세트로 많이 파는 것 같다.

잠옷도 그렇고 운동복도 그렇고..

허리 교정땜에 필라테스 해야해서 구매해봤다.

제일 심플한 구성으로 샀다


입어봤을땐 좋았는데 너무 얇다

스포츠브라가 다 비칠 정도ㅠ.ㅠ

그리고 스포츠브라도 불편하다.. 보기엔 괜찮아보이는데..

올블랙으로 샀어야 했나 싶고..


질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색상이나 사이즈에서 미스난 듯 하다.

4월달에 사놓고 지금까지 한 번도 안입었다

후..




6. 리본머리끈 - 8위안 / 1,400원


어딘 비싸고 어딘 싸고 가격이 전부 제각각이여서

찾고 찾다가 가장 싼 곳에서 사봤다.


결과적으로는 엄청 만족스러웠다

리본 재질도 좋고 색상도 다양해서 이 옷 저 옷에 코디하기 좋았다

리본 사이즈도 딱 적당한 사이즈라 부담스럽지 않다


남색, 검정색, 와인색 이렇게 주문했다

다음에 핑크색이랑 흰색 추가 주문 할 예정!



7. 귀걸이 - 6~8위안 / 약 천원대


예쁘다

특히 저 조개모양 귀걸이 엄청 예쁘다

저게 천원이라니 말도 안된다

엄청 예쁘고 예쁜데!

엄청 잘샀다.




8. 장식 머리끈 - 2~3위안 / 500원 이하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다 500원 이하라니

총 3개 샀다.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다.

예쁘다!!




9. 기타 각종 옷들 - 20위안 전후 / 약 3400원(평균가)


한 판매자한테 이것저것 시켜서 그냥 옷들이라고 하겠다.

이 판매샵은 특이한게 월수금마다 타임세일을 하는 곳이다.

올라오는 옷도 매번 다르고 수량도 달라서 

예쁘다 싶은 건 대기탔다가 시간 되자마자 바로 결제 해야한다

가격이 싼 대신 디자인이 한정되어있고

배송비가 무조건 붙는다.


신상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월수금마다 들어가서 아이쇼핑하다가

이번에 옷 시키는 김에 타임세일 노려서 몇벌 구매해봤다

노리던 옷은 거의 대부분 놓쳤다..ㅜㅜ


남은 옷들 중에서 건진 5벌을 시켜봤다

윗줄 2벌은 사서 잘입고 다니는 애들

윗줄의 흰 레이스티는 주변에서 다들 어디서 샸나고 할 정도로 예쁘다

검정 치마도 벨트나 치마 재질이 좋아서 그냥 무난하게 잘 입고 다닌다


문제는 아랫줄 3벌

얘네는 못입고 다니는 애들이다

검정 티셔츠는 질, 디자인 모두 완벽한데 기장이...

입으면 배꼽파티다 배꼽파티! 내 배꼽을 봐줘! 라고 말하는 티

내 허리가 홀쭉했다면 정말 잘 입고 다녔겠지만 

나는 살이 배에만 찌기 때문에 입을 수가 없다

너무 예쁜데 입지 못해 슬픈 옷


그리고 청바지는

하.. 얘는 진짜.. 

물에 젖어서 덜 말렸을 때 나는 그런 걸레 냄새도 나고

스판끼가 전혀 없어서 단추가 안잠긴다

안잠기는 것도 안잠기는 거고 

스판끼는 없는데 두툼해서 입었을 때 엄청 불편하다

얘는 그냥 실패 완전 실패


마지막으로 꽃무늬 뷔스티에는

입으라면 입을 순 있지만 통이 너무 좁다.

날씬이들만 입을 수 있다

재질도 별로다. 내가 생각하는 그런 재질이 아니였다


엄마가 옷 같지도 않은 옷을 샀다고 뭐라고 했다

역시 엄마 눈는 정확하다

평균가 20위안이라 벌당 3,400원 꼴이라 가격 대비 질로 보면

꽤 괜찮지만 나같은 돼지들은 살 때 정말 신중하게 사야할 듯하다


여기 옷들을 사기위해 직구할 정도는 아니지만

직구하는 겸사겸사 시켜볼 정도는 되는 것 같은 느낌





타오바오 직구 후기 끄읏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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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 [내돈내산/중국직구] - [내돈내산] 타오바오 직구 후기1탄 (feat.서포트포스트)

2017/12/15 - [내돈내산/중국직구] - [내돈내산]타오바오 직구 후기2탄(feat.더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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