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올누드 후기 1.5탄 (+왁싱 비교) :: 엘리 레이저

내돈내함/그냥했다 2020. 7. 21.
320x100

 

 

먼저 쓰는 결론

왁싱보단 레이저 제모가 낫다

그치만 정말로 넘모 아팠다

그래도 레이저가 나았다

즉각적으로 민둥산이 되는건 왁싱

민둥산이 오래 유지되는건 레이저

💌 병원 정보 문의는 댓글로 남겨주세요
(사실 레이저명+지역으로 검색하면 바로 나옴)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이후

2년하고도 3개월만에

브라질리언 제모 후기를 씁니다

...

이 게으른 사람..

 

이전에 썼던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에

 

어느 샵에서 했냐
왜 2탄은 안올라오냐

몇몇분들의 댓글이 있었음에도

올릴 수 없었던 이유는

받았던 왁싱샵과 손절

+ 왁싱에 대한 실망때문


난 진짜 내가 추천하고싶고 좋았던 것만
후기로 남기는 편인데

어우 거기는 절렛
왁싱도 절렛

 

 

 

 

왜 그렇게 손절하게 됐는지

궁금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내가 왁싱 3회만에
레이저 제모로 갈아탄 이유를 좀 풀자면

(관심없으면 스크롤 쑥~~)



한참 받을때
1~2회차때는 오전타임에 갔었고
3회차때는 마지막 타임에 갔었다.

1~2회차때는 몰랐는데
3회차땐 마감탐이라서 그런가
왁싱을 받는데 뭔가...
늘 받던 순서대로 하긴하는데
유독 급하고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였다

이 언니(왁서) 빨리 퇴근하고 싶구나ㅎㅎ 싶어서
얌전히 받고 집에 갔는데

 

세상에 웬걸

 

그 다음날 내 소중이의 모공 하나하나에
염증이 그득그득 차오른거ㅋㅋㅋㅋㅋ

진짜 환공포증 오지게 올정도로..

그때 그 왁서가 빨리 퇴근하고 싶은 마음에

더블딥을 한건지 
아니면 그날 내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던 건진 몰라도

그 오돌도도돋도도도로로로 올라온
염증난 상태를 한번 보고 나니까
왁싱은 진짜 한번만 대충해도

이렇게 난리가 나는데
'이걸 내가 매번 케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씨게 들었음

거기에 왁싱 중단하자마자

바로 원상복귀되는
내 아마존을 보고있자니

돈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한 게 바로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그 전엔 레이저 시술은 너무 비싸다

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냥 왁싱으로 했던거였는데


왁싱 손절하고 나서

레이저 시술 좀 찾아보니
생각보다 왁싱이랑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다
d(゚ー゚@)

 
병원마다 시술금액이 천차만별이긴한데
좀만 잘 찾아보면 왁싱에 비해
회당 2~4만원 정도 더 나오는 정도?

왁싱 후 케어 용품 사고 케어하고
이런 비용+시간 다 따졌을때
이정도 금액차이면

난 레이저가 낫다 싶었음


 

시술은 신촌에 있는 모 산부인과에서 받았다
5회에 35만원이긴한데
마취비(6천원) 별도고 VAT 별도라
첨에 39만원 긁었다
+참고로 쉐이빙 비용은 만원

 


시술은 병원 예약 후 방문해서
화장실 한번 갔다가

 

1. 주사실 같은 곳에서 치마로 환복

2. 마취크림 바르고 대기 (약 15분)

3. 수술실에서 시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술실에서 그 산부인과에 있는
쩍벌의자에서 시술 받다보니
왁싱때처럼 포즈를 바꾸고 이럴 필요가 없었음



나름 왁싱도 해봤고
왁싱할때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었고
참는데엔 자신이 있는 편이라
레이저도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솔직히 진짜 역대급으로 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받은 레이저는
무슨 엘라 어쩌구 라는 기계였는데
와 진짜 욕나오게 아팠음

 

내가 진짜 주변에서도 다 인정하는
고통의 역치가 높은 사람인데!

진짜 이 레이저는.. 개 아팠다...


그치만 효과가 개쩐다구 해서..

꾹꾹 참음 ㅠㅠ


나중에 검색해보니

보통 피부과에서 흔하게 쓰는

아포지 레이저 대비 효과가 훨씬 좋은 레이저라고 함..

(+물론 효과와 고통 비례)


다행히 갔던 병원 원장님이
진짜 레알 에인졀 수준의 친절하신 분이여서
아플까봐 쉴새없이 말 걸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시술할 동안 그나마 버텼다

그리고 횟수 늘어나면 날 수록
안아프다는 희망을 주셔서
따흐흑..하면서 계속 받음


(그래도 4회차까진 아팠음)
(근데 정말로 5회차땐 안아팠음)

시술 끝나고 나오면
별도 연고를 주는 건 없었고
보습크림 하나 사서 바르라고 하는데


나는 집에 보습크림이 따로 있었기때문에
별도의 추가 구매는 하지않았다

※ 참고로 그냥 보습크림 아니고 요거!!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보습크림!!
이런거 얘기하는거!!


왁싱이랑은 다르게 보습크림 잘바르는거 외엔
별도 케어가 필요없다고 함!!

 

 


개꿀띠

 

 

 

 

이런식으로 5달동안

총 5회를 다 받았음!!!



솔직히 1회차 받고나면

읭?? 제모 된거 맞아? 싶을 정도로
시술 전 후에 차이가 없다

왁싱때는 털이 쏵 뽑히니까

와우 민둥민둥산~
이렇게 즉각적으로 눈에 보이는데


엘리 레이저 제모는

모근에 레이저 쏴서 점점 안나게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는거라
받고나면 듬성듬성 보이는 내 털을 보며
나.. 시술 받은거 맞지? 라는 생각이 듦

속았나 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


근데 받다보면 어느순간

털이 조용히 사라락 사라져서

안보이게 되고 안나게 된다

한 4~5회까지 오면 없는덴 계속 없음!!



지금 5회차 끝난지 2달째라
다시 울창해질때가 됐는데도

지금 내 소중이 상태는

갓난애기 머리털 상태..

왁싱은 바로 원상복구가 됐었으면
레이저는 확실히 더딘 느낌??

돈값하는 느낌이라 개조쿠연

 

 

최종적으로

가격과 레이저 전 사전 제모의 귀찮음
그리고 고통만 감수할 수 있다면
⭐정말 레이저 제모 강추한다⭐


왁싱보다 훨훨훨 나은 것 같음

 


+) 또한, 레이저 제모 고통은
병원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제모 기계가 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가격정도만 부담스럽지 않으면
너무너무너무 추천함


(아픈거 싫으면 아포지 레이저로 여러번 받으면 됨)

 

 

 

나는 즉각적인 민둥산을 원한다!
잠깐만 민둥산이면 된다!
평소 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있다
=왁싱

나는 장기적인 민둥산을 원한다
시술 후 관리? 귀찮아서 절대못함
= 무조건 레이저 제모

 

 


예약만 빡세지 않으면
내가 갔던 신촌 산부인과도 추천하고싶은데
예약이.. 넘모 힘들어서... 휴.. ^^...
예약 편한 곳을 찾아 떠나볼까합니다...

 


그럼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후기 끝

 

 

 

👇이전 왁싱 후기

 

[내돈내함] 브라질리언 왁싱 올누드 후기 1탄

먼저 쓰는 결론 브라질리언 1회차 후 한달 후기 이용한 왁싱샵은 나중에 따로 글 쓰겠숨미다 관리 제품, 왁싱 방식에 대한 정보만 있숨미다 포스팅 관련 비밀문의는 https://blog.naver.com/seoreview/22125

seoreview.tistory.com

👇 안아픈 레이저 제모 후기

 

[내돈내함] 명동역 브라질리언 레이저 제모 올누드 후기 2탄

먼저 쓰는 결론 민둥산을 향한 여정 마지막 여기로 완전 정착~~ 여기는 안아파요! 이전 후기에서 왁싱 > 레이저 제모로 옮겼고 신촌 모 산부인과에서 열심히 받고 만족 후기까지 썼었는데 다니던

seoreview.tistory.com

 

 


 

 

이 글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의 하트♥를 꾸욱 눌러주세요

공감은 쓰니의 원동력이 됩니다

(੭ˊ͈ ꒵ˋ͈)/*;+

 

로그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