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후지큐하이랜드/이자카야 보루가/후지큐하이랜드 프리패스/전율미궁

내돈내놀/해외여행 2023.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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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쓰는 결론
롤코처돌이들은 후지큐 개추
후지산 죠낸 멋있음

오전/오후 운영 어트랙션 다름

전율미궁 티켓은 따로 결제 필요

미리 미리 티켓팅 해두기

 
 
 


 

 
 
2일차...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신주쿠 옆 도초마에역으로 온 우리들...
 

 
 
바로!!!!
후지큐 하이랜드를 가기 위함! 🎡🎢
 
도쿄 근교인 야마나시현에 있는 테마파크로
디즈니랜드나 유니버셜과 다르게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롤러코스터 등
스릴 어트랙션 위주로 되어있는 놀이공원이다!!
 
에버랜드의 호러메이즈 원조인
전율미궁도 여기 있는거 ㅇㅇㅇㅇ!!!
 

 
 
보통 도쿄가면 다들 디즈니를 가겠지만..
물론 나도 디즈니쳐돌이지만...
디즈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난히 같이 가줄 수 있으나
 
후지큐는 롤러코스터를 잘타고
온 김에 전율미궁도 같이 가줄 수 있는 일행이 있지 않는 이상
같이 가기 힘든 곳이기에
이 모든 조건에 충족하는
엄마아들이 있을때 가기로 했다
얏-타
 
 
 
가는 방법은 보통 3가지인데
1. 기차 / 2.버스 / 3.패키지권(버스+프리패스)
 
기차랑 버스는
직접 표 발권 > 후지큐까지 찾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단점
'가는 시간, 오는 시간이 자유롭다'는게 장점이고
 
패키지권은
아침 일찍 출발 > 폐장 이후에 오는 '시간 고정'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알아서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주는 '편함' 장점
 
글고 비용에서는 별로 큰 차이가 없었음
패키지권이 살짝 더 비싼 정도?
 
내 입장에선 후지큐 일정이
도쿄여행의 메인이나 다름 없었고
하루 일정 통으로 후지큐에 있어도 아깝지않아서
고민없이 패키지로 끊어갔다
 
 
 
 
 

 
 
1탄 준비기에 소개한
클룩에서 판매하는 패키지권 예매하고
집결장소로 고고
(도초마에역-신주쿠역 사이)
 
평일에도 운영이 될 수 있을 만큼 한국인이 많이 가나...? 했더니만
글로벌하게 모집받아서
외국인도 많고 일본인도 많고
암튼 다양하게 탔음
 
 
 
 
 



버스타고 한시간 반~두시간 정도면 도착!
보통은 대부분 자고 가는데
나는 가는 길 중간 중간 풍경 구경하느라 안잤다
도시 -> 시골로 가는 느낌이라 바깥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도착할 때쯤 되면
누가 얘기안해줘도 멀리 보이는
🗻후지산의 거대한 위용
아.. 거의 다 왔군하고 바로 알 수 있었음

 

 

 

 

실제로 후지산 보니까 뭐랄까

왜 일본 친구들이 후지산-펄-럭 하는지 알겠달까

진짜 존재감이 미침

장난 아니게 멋있음
 
 
 
 


지도쓰
생각보다 일찍 도착(8:30)했는데
입장은 9:30분 부터라 한시간 기다렸다
 
지도에 보이는 현재 장소 기준으로
좌측이 일반 입장줄 우측이 특별(?) 입장줄이였음
후지큐 리조트도 있던데 아마 거기 숙박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입구쪽에 세븐일레븐도 있어서
개쩌는 롤러코스터 구경하면서
간식 사먹고 있으면 시간 잘감 ㄹㅇㅋㅋ
 
 
 
 
 

 

한 9시 10분쯤 되면
직원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인솔해서
테마파크 입구(제1입구)로 데려다준다

후지큐 알려준 친구말로는
공원에 조경 1도 없다 그랬는데
입구까지 가는 길에 생각보다 조경이 잘되어있어서 놀람


 
 
 

 
 
직원을 따라가다보면 입구 근처에 매표소랑 QR 스캔소가 있는데
패키지권 끊은 사람들은 버스에서 받은 프리패스 큐알코드를 여기에 읽히면 됨
그럼 또 다시 큐알코드로 된 입장권이 나옴

무한 큐알코드

 
 
 
 



그걸 가지고 진짜 입구로 고고



 
 



그러면 간단한 짐검사와 함께
얼굴을 등록함

이때 얼굴 잘 등록해놔야하는게
모든 어트렉션을 탈때 입장권을 찍는게 아니라
얼굴 인식으로 입장을 함!!!!
 
인식 잘못시켜놓으면 기껏 줄서놓고
탑승 직전에 인증 안돼서 빽 해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눈 앞에서 봄 ㅎㅎ)
 
 
 



 
 
드뎌 타나!! 일찍 입장시켜주네?
라고 생각했더니만
입장 후에도 30분 전까지는 이 앞에서 대기

정확히 30분이 되면 체인을 내려주고 입장 시작한다
직원이 뛰지말라고 하지만
다들 개뛰어서 바로 앞 후지야마로 가니까
눈치보지 말고 뛰어서 후지야마를 타자 ^^ 하하




 
 
 

뛰어서 바로 탑승하게 된 후지야마 ㅎㅎ

 

후지큐에서 꼭 타야한다는 4대..
아니 이제는 3대 절규머신 어트랙션
 
후지야마
에에쟈나이카
타카비샤
 
 
 
 
🍯3대 격파 동선 TIP🍯
후지야마랑 비텐샤는 주차장 1번 입구 기준
바로 앞에 입구 기준 좌/우로 있음
 
반면 에에쟈나이카는
가장 안쪽 2번 입구쪽에 있다

고로 나처럼 1번 입구로 입장한 경우
후지야마를 먼저 타고 (젤 인기많음)
내려서 바로 보이는 타카비샤를 탄 후에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에에이쟈나이카를 타면
순식간에 후지큐 3대 어트렉션 정복
 

 
 
 

하지만 나는 이 동선을 몰랐죠?

 
 
 

 

바닥에 있는 삼색선을 따라가면
유명 어트렉션은 다 나온다길래
걍 냅다 따라가서
후지야마 > 에에쟈나이카 > 타카비샤 순으로 타는
비효율 끝판왕 동선으로 탔다
 
푸하하~~
나같은 실수는 하지말라구~~
 
 

 
 
 
 
 

 

 
?
 
 

 
 
왜 나루토가 여기서 나와..?
 
 
 
 

 
 
일단 3대 격파가 더 급하니까
무시하고 에에쟈나이카로 고다고
나루토마을 지나면 나옴
 
 
 
 
 

 
에에쟈나이카는 다른 롤코랑 다르게
좌석이 360도 회전하는 롤러코스터라
동생은 회전 롤러코스터는 절대 못탄다고
포기선언해서 나혼자 타러갔다..😢
(이때 나도 타지말았어야 했다...)
 
 
 
 
 

 
 
이렇게 거의 누운채로
뒤로 끌려 올라가서
 
 
 
 
 

 
 
미친듯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롤코엿는데
기대완 달리
 
 
너무 아파!!!!!!!!!!!!!!
진짜 개아팠다
잘못타면 뇌진탕올듯 ㅜㅜ
 
너무 미친듯이 도니까 머리를 겁내게 부딪혀서
타고 내려오니까 두통이 너무 심했다
재미를 떠나서 진짜 비추임
 

 
심지어 나무위키에도 나와있는 내용이였음
진짜... 아팠음...ㅠㅠㅠㅠㅠ
만족도 1/5
(뒤로 올라갈때만 잼씀)
 
 
 
 
 

 
 
에에쟈나이카때문에 두통와서
바로 타카비샤는 못가겠고
잔잔바리 하나 타자 싶어서 온
나가시마스카
아마존 익스프레스 같은거임..
 
 
 
 
 

 
 
우비 안산 사람들이 홀딱 젖어나오길래
우비 구매해서 탔다
인당 200엔 자동 판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탑승 직원이 우비 꺼내줌
 
 
 
 
 

 
 
우비샀는데도 젖은 사람?
나~~~~~~🙋
 
엉덩이 보호에 실패해서
뭔가 싸버린듯한 모습이 되었다...
차라리 다 젖는게 나았을지도.....
 
젖는다는 단점 외에는 재밌다
더워서 시원하기도 하고
아마존보다 좀 더 스릴있음
만족도 3/5
 
 
 
 

 
 
젖은 김에 아까 지나왔던 나루토 마을 구경
마을 곳곳에 나루토 포토존으로 캐릭터들이 있는데
(나루토, 가아라, 사쿠라 등등)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사진 찍을만했다
 
나도 츠나데랑 한컷 찍어봄
 
 
 
 
 

 
 
이때의 나는 타카비샤가
입구쪽에 있는지 몰랐음으로
다시 걸어걸어 와서 도착
 
 
원래 후지큐 절규 1짱이였던 도돈파 옆에 있는데
도돈파가 운영중단되며 대공사에 들어갔기때문에
공사 가림막 등으로 인해 좀 잘안보인다
 


그래서 그런건지 
얘는 진짜 바로 탈 수 있었기때문에
안에서 찍은 사진이 없음
 대기줄이 아예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멀리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해서
소개하자면
저게 타카비샤
롤러코스턴데 저 각도가 맞아? 싶은 디자인
 
 
 
 
 
 

 
 
경주랜드 드라켄처럼 레일 끝 꼭대기에
대롱대롱 매달아놨다가
확 떨어트려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드라켄처럼
밑바닥이 없고 이러진 않았는데
걔보다 각도가 살벌했음
 
근데 좀 짧아서 엄청 무섭다는 느낌은 아님
(실제로도 절규 중에서 최약체 평가라고 함)

만족도 3/5
 
 
 
 

적절한 사진이 없어서 사진 재탕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맨 처음 탔던 후지야마
 
입장하자마자 탔을때 너무 재밌었터라
타카비샤 타고 내려와서
한번 더 타러 감
(근데 역시나 줄 제일 김...ㅎ.)
 
최고 높이 79m에서 떨어지고
롤러코스터 길이가 길어서 꽤 오래탄다
한번 타면 약간 기다린 시간이 안아까움
 
가장 좋은건 한 눈에 보이는 후지산뷰를 보며
추락할 수 있다는 점..?
 
사진처럼 후지야마랑 후지산 사이에 아무것도 없고
후지야마가 후지산과 제일 가까운 어트랙션이라
79m 높이에서 후지산 전경보면 진짜
괜히 나도 가슴이 웅장해지는ㄷ...아으아아아아아악!!
 
 


하고 떨어져서 더 인상깊다ㅎㅎ
 
동생도 나도 제일 만족한 어트랙션
엄청 특별할건 없는데
빠르고 길어서 좋았음
만족도 5/5
 
 
 
 
슬 배고파져서
나루토마을에 있는 나루토 라멘을 먹으러 춍춍
 
 
 

 
 
가는 길에 보니 광장쪽 매표소에서
전율미궁 입장 티켓을 판매중이였다
 
전율미궁은 프리패스권과 별개로
따로 입장권을 구매해서 가야한다
 
그리고 입장 시간도 지정해서
들어가는거라 마감되기때문에
생각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하는걸 추천
 
가격은 단체일수록 혜자해짐..
 
 
 
 
 

 
 
우리는 밥 먹고 소화될때쯤 들어가려고
2시 30분껄로 구매했다
 
근데 전율미궁 영어 이름 무엇
슈퍼 스케리 라비린스 오브 피어....
 

 
 
 
 
 

 
 
다시 온 나루토마을!
나루토 마을 안에 있는 일락라멘
점심때오니 줄이 꽤 길었는데
다행히 내부 좌석이 많고 회전이 빨라서
줄이 금방금방 빠졌다
 
 
 
 
 

 
 
나루토 애니에 나온 나루토 라멘도 있고
츠지 점보라멘도 있고
듣기만해도 무서운 사쿠라 라멘도 있고...
 
 
 
 
 

 
 
좀 낭만이였던게
내부에 나루토 스승님 앉아있어서
애니 속 한장면에 들어온거 같고 막 그랬음
 
 
옆옆 자리엔 히나타쨩도 있어서
바석에 앉으면
히나타짱이나 스승님(이름모름) 옆에서 먹을 수 있음
 
 
 
 
 

 
사진찬스나 낭만보단
편하게 먹는게 중요했던 우리는
그냥 안쪽 테이블 앉음 ㄹㅇㅋㅋ
 
동생은 나루토라멘 시키고
나는 그냥 기본 라멘 시킴
비주얼 차이보소...
 
내꺼가 기본 돈코츠 950엔
동생꺼가 1200엔이였나....
아마 그럴거임...
 
참고로 나루토 시리즈 시키면
쟁반에 깔린 나루토 받침은 덤
 
 
 
 
 

 
 
라멘 먹고 나와서
본격적으로 좀 둘러보는데
나루토 컨셉 닭꼬치집이 눈에 밟힘....
 
원래 카카시맛 먹으려고 했는데
동생이 사스케맛(치도리)이 새로 나온거 같으니
먹어보자고해서 하나 주문쓰
 
 
 
 

 
 
정체불명의 가루가 잔뜩 뿌려져 나오는데
치도리맛은 후추맛이였던거냐고오
 
동생도 나도 후추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선택 실패함....
닭꼬치 자체는 맛있었음
 
 
 
 
 

 
 
두시반까지 시간이 꽤 남아서
본격적인 간식타임을 갖기로 함
나는 아아 한잔 때려주고
동생은 크레페 시킴
 
근데 또 둘 다 실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이즈가 5천원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일락라멘이 워낙 괜찮았어서 여기가
창렬의 대명사 놀이동산이라는걸 잠깐 잊었네 하하
 
후지야마 앞에 스벅있으니까
커피가 필요하다면 스벅가는걸 추천
 
 
 
 
 

 
 
먹고 좀 쉬다보니
드디어 입장시간이 되었다
 
 
 
 

 
 
흐드러지게 핀 아룸다운 벚꽃과
겁내 상반되는 살벌한 폐병원
 
 
 
 
 

 
 
체험시간 40분 이상
900m 이상의 길이.....
 
무!!!!!!!!!!!!!! 서!!!!!!!!!!!!! 웍!!!!!!!!!!!

무서운데 묘하게 신나는 변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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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 전 기념 사진 찰칵쓰
바로 들어가는건 아니고

옆에 대기 라인에서 기다렸다가

티켓 확인하고 다같이 우르르 들어간다

 

 

 

 

 

 

어후 씨 살벌해

다같이 들어가길래 좀 기뻤는데

큰 홀에서 간단하게 주의사항 같은거랑

인트로 영상 짧게 본 후에 입장 팀별로 다시 쪼갬...

으윽.. 안돼... 가지마...

 

 

 

 

 

 

 

 

그렇게 약 45분간의 체험을 마치고...

후기를 간단하게 쓰면

진짜.. 진짜 겁내 크다

호러메이즈?? 쨉도 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방도 끝도 없고

인테리어도 비는 곳이 없이 구석구석 잘해놨음..

그 큰 공간을......

 

 

 

그리고 제일 무서웠던건

쫄아버린 앞 팀^^

무서워서 못가고 있다가

뒤에 일행 올때까지

기다린 앞팀이랑 합류하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싯팔 갑자기 나타나지말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풀린 동공으로 조용히 뒤에 서는데

야간 고속도로에서 고라니 만나는 느낌임

 

 

진짜 거의 근 1n년만에

엄마 아들이랑 손잡아 본거 같은데

손 붙잡고 끌고 나온 동생 아니였으면

진짜 절대 끝까지 못갔을듯

 

아 그리고 마지막에 웃긴 일도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때문에 나올땐 웃으면서 나옴ㅋㅋㅋㅋ

약간 스포라 접은글로 쓱

궁금하신 분만 열어보시라

 

더보기

⭐스포 주의⭐

 

생각보다 재미없을 수도 있음 

카톡 이미지로 썰풀기 얍얍

 

배웅까지 완벽했던 그...

덕분에 분장도 자세히 봤읍니다..

 

 

 

 

 

 

 

 

 

공포체험 끝내고

힐링 겸 산책코스 같이 생긴 쪽으로 가보니까

후지산 전망대 겸 포토존 발견

 

 

 

 

 

 

 

제 1 입구에서 보는 것보다 살짝멀어서

웅장함은 좀 덜한데 사진 찍기는 딱 좋았음

100엔짜리 망원경도 있었는데

굳이 보진 않았다

 

 

 

 

 

 

 

후지큐도 미국 놀이공원이랑 시스템이 똑같았던게

오전/오후 운영하는 어트랙션이 다름

 

오전에 하던게 오후엔 안하고

그 전에 안하던 어트랙션이 오후에 운영함

한국이랑 진짜 다르댜...

 

그래서 못탈 줄 알았던

가스파드 어쩌구 롤코도 탔음

애들용 롤코인데 생각보다 빨라서 잼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트랙션 몇개 더 탔더니

어랄라.. 왜...? 벌써 폐장시간...?

 

들어올때만 해도

폐장시간까지 버틸 수 있을까 했는데...

더 타고 싶어어어!!!!!

 

 

 

 

 

 

마지막 간식으로

궁금했던 링고아메 옴뇸뇸

 

 

 

 

 

 

 

종류 짱 많았는데 제일 기본인 플레인으로

먹기 편하게 컷트로 시켰다

특별한 맛은 아니고 상상하는 그 맛

탕후루 사과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끝이냐고오...

시간 진짜 빠르다

 

 

 

 

 

 

 

아까 내렸던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가면

타고 왔던 그 버스 그대로 탑승할 수 있다

 

신기했던게 갈때되니까 후지산도 퇴근한 것 마냥

구름에 쏙 가려져서 안보여서 신기쓰

 

 

 


 

 

 

버스타고 잠깐 기절하고 눈뜨면

어느덧 신주쿠쓰

 

늦은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숙소 가기 전 오모이데 요코초에서 1차하고

2차 이자카야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오모이데요코초

엄청 좁은 골목 양쪽에

꼬치집이 다닥 다닥 있는 먹자 골목쓰

생각보다 골목이 더 좁아서 놀람

 

 

 

 

 

 

 

 

숯불 꼬치 냄새 죽이는데

내 몸 하나 앉힐 자리가 없...어...

 

진짜 외국인들이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엉엄청 많고

너무 복잡한데 자리는 없어서

걍 1차는 스킵하고 2차로 갈 예정이였던

이자카야로 넘어감

 

 

 

 

 

 

 

이자카야 보루가(bourga)

생각보다 일본 가게들이 좀 일찍 닫아서

원래 계획했던 곳은 들어가기가 애매하고

그나마 여기가 운영시간이 길어 이쪽으로 왔다

(오후 11시까지)

 

 

[와카코와 술]이라는 애니메이션 배경으로도 나왔던 곳이고

현지인 추천 맛집 중 하나기도 한 이자카야라 궁금했음

 

 

 

 

 

 

 

들어갔더니 이미 만석이라 걱정했는데

안쪽에도 자리가 있었고 꽤 넓었다

몬가 되게 아늑했음

 

가게 사장님이 외국인인걸 알아보시고

외국인 직원을 붙여주셨는데 동생이 일본어를 잘해서

다시 일본 직원분이 오심...ㅋㅋㅋㅋ

 

 

 

 

 

 

 

요건 외국인용 영어 메뉴

일본어 메뉴보다 좀 더 간략해진 것 같았달까

 

 

 

 

 

 

이건 일본어 메뉴

일본어 좀 된다하면 걍 일본어 메뉴판 달라고 하는게 나을듯

 

야키토리를 먹고싶었는데

이미 품절이라고 해서

그냥 다 단품으로 짜잘짜잘하게 시켰다

 

 

 

 

 

 

 

기본 찬

간장 곤약 조림 같은거

맛있었음

 

 

 

 

 

 

 

 

시킨 것들...

원래는 2차로 올 생각이였던

이자카야였던터라 메뉴가 안주고

식사는 안되는 것들인데

 

우리는 공복이잖아?

눈이 돌아가지고 그냥 마구 주문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한자 잘못읽어서 마늘꼬치도 주문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은 생맥이랑 하이볼(우롱하이)시켰는데

하이볼 한국에서 먹는거랑 너무 달랐다

 

한국은 기본적으로 좀 달달한 토닉워터에 타주는데

일본은 기본이 탄산수라 존나 쓰다 (물론 무슨 맛이냐에 따라 조금씩 다름)

달달구리 술 좋아하면 레몬하이볼 이런거 시키는걸 추천함

 

 

 

 

 

 

 

 

그리고 순식간에 격파

들어온지 한시간도 안돼서 다 먹고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이... 배고팠던 것

 

이렇게 먹고 5만원인가 6만원인가 나왔던걸로 기억...

아 여기 무조건 현금결제만 됨

 

 

 

 

 

 

 

배도 부르겠다

신주쿠도 처음 온거겠다

숙소까지 걸어가기로 함

 

역시 초 번화가답게

번쩍번쩍 바글바글쓰

 

 

 

 

 

 

 

걷다가 너무 우직하게 적혀있는

시 골 집

발견

 

아마 한식당이겠지..?

 

 

 

 

 

 

 

걷다보니 가부키초 입성

각종 풍속점이 모여있는 유흥가인데

우리는 아직 본격적인 영업시작 시간이 아닌 때에 가서 그런지

삐끼라던가 음습한 느낌은 없었다

 

근데 확실히 분위기는 다른게

그 비싼 일본의 택시들이 겁내 많이 있고

저런 호스트, 호스티스 간판이 여기저기 걸려있고

겁내 화려함

 

아직까지 호스트하면 다나카상 느낌의

사자머리 호스트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한국 아이돌st 호스트가 넘버원! 하고 대문짝만하게

붙어있고 이래서 역시 미의 기준은 만국공통..? 했음

 

어떤 곳은 진짜 어..? 쟤네 아이돌그룹인가 싶을정도로

진짜 개잘생 아이돌st 5명이 붙어있어서

케이파푸가 대세긴 대세군 느끼고 왔뜸미다

 

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음

 

 

 

 

 

 

 

숙소 가다가 결국 못참고

코코이치방야 입성쓰

이자카야론 역시 배가 안차거든요

 

동생도 나도 한국 코코이치방야에서

알바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아 한국이랑 일본이랑 비교 못참지ㅋㅋ

라는 핑계로 들어와버림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었는데

오복채도 그렇고 소세지도 그렇고

맛도 좀 다르고 메뉴 구성도 한국이랑 좀 다르더라

개인적으론 역시 한국 코코이치방야가 맛있뜸

 

 

 

 

 

 

 

그리고 오늘의 전리품

후지큐 하이랜드 앞 세븐일레븐에서 산 컵라면인데

약간 그 동네 한정판 컵라면 같은거라고 해야하나

도쿄 내 편의점에선 본 적 없는 친구라

레어템은 못참아서 지름

 

후지큐 하이랜드 갈 일 있다면

그 앞 세븐일레븐에서 약간 이런 한정판 많이 파니까

(후지산 모시깽이) 사오는 것도 괜춘할듯

 

 

 

 

 

그럼 2일차 후기 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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