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일기3. 이제 식단을 해야해..

드뎌 3회차
진짜 이번주 평일에 잠을 거의 못잠+베개 바꿔서 두통 이슈로 여러모로 힘들었는데
아침 10시에 피티까지 가려니 죽을 맛...🫠

역시나 피티쌤도 너무 피곤해보인다며.... ㅎ..

암튼 할 건 해야하니까 했다

일단 먼저 일주일간 식단 피드백
역시나 문제가 많다며...(개판🐕 )
많은 것을 바꿔나가야한다고 했다.

나중에 알게 된건데 일주일동안 카톡 보내면서
좀 제대로 잘먹었다 싶은건 따봉
별로인건 체크 표시를 해주셨는데
근 5일동안 따봉이 두개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ㅋ


결과적으로 내 식습관은

1. 가공 식품이 너무 많음
2. 아침을 먹지않음
3. 식사가 불규칙함

이 3가지가 가장 문제고
한번에 3개를 다 바꿀 수 없으니
일단 하나부터 바꾸자고 하심..
그나마 지금 당장 덜 부담스럽게 할 수 있는데
아침 먹기라 아침을 먹되 +되는 칼로리만큼
점심이나 저녁을 살짝 줄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이번주부터는
아침 : 사과 반 개, 고구마/감자/단호박 등  반 개
> 꼭 출근 전에 먹기
점심 or 저녁 : 한끼는 샐러드 같은 가벼운 식단
으로 먹기로 했따

나 할 수 있겠ㅉ...ㅣ? ㅎㅎㅎㅎㅎ...


그리고 운동

운동은 지난번에 했던 누워서하는
데드버그 동작을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허리에 부하가 자꾸 가서
브릿지 자세로 바꿔서 했다
(발뒷꿈치로 미는 느낌, 복부에도 힘을 줘야 허리가 안땡김, 엉덩이 쪼이면서 업!!)


이번에도 엉덩이의 힘을 느끼는데 중점을 두고 했눈디
문제가 오른쪽 엉덩이만 힘이 자꾸 덜 느껴지는거 ㅠ
아마 최근에 버스 팔걸이에 쎄게 부딪혀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한데.. 진짜 힘이 잘 안느껴져서
결국엔 브릿지 자세 > 다른 동작해가면서
다시 한번 엉덩이 근육 깨우기 운동을 했다

대충 깨운거 같다 싶었을쯤에
다시 한번 데드리프트 자세 복습하면서 마무리했는데
(꼬리뼈랑 귀랑 멀어지게, 무릎을 너무 굽히는게 아니라 앞으로 중심을 더 두고, 발은 살짝 바깥으로,힙힌지, 허벅지 뒤에 부하가 가야함 *앞이 아님, 일어날땐 발로 밀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민다는 느낌)

흠..... 🙃 쌤이 봐주시면 자세가 나오는데
나 혼자서는 못할거 같은 느낌???
넘모 어려운거시와요

도대체 엉덩이 이 친구는 언제쯤 일어날거며..
나는 언제쯤 무게를 쳐볼 수 있을까......

갈 길이 멀다 내 몸...!!!